2021.06.27 12:17
KBS: Korean Geographic, The River Runs through DMZ
2021.06.27 14:18
2021.06.27 15:09
1971년 훈련을 마치고 간 첯 임지는 철원군 신수리에 있는
수색 대대 였다. 초소에서 약 500미터 전방에는 인민군 초소가
있었다. 육안으로 보였다. 간첩을 북으로 보내는 대대 라고 했다.
서로 가까워서 북에서 남으로 오는 인민군, 남에서 북으로 가는
국군이 심심 치 않게 있어서 비상이 걸리곤 했다.
부대 앞에는 민통선 안에 사는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군인들은 이들을 매일 점호 하여 월북 을 단속 했다. 초소에서
바라보면 옛 철원 시가지가 보였다.
2021.06.27 19:11
It is a wonderful documentary. I loved the Korean Geographic. Thanks Doc.
I was born in 1940, right at the 민통선(그때는 없었지만), just 고개 넘어 양구.
양구에서 서북으로 대암산 고개를 넘으면 양구군 해안면 (6.25때의 Punch Bowl)이 되고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인제군 서화면이 되며 바로 거기의 민통선 바로 밑의 서화리가
본인의 고향입니다. 세상에서 보기드믄 산꼴 촌놈이였지요. ㅎ, ㅎ.
Documentary에 나오는 산천(山川)이 본인 기억 그대로 입니다. 자동차 길도 없을때...
Hoping to get into the DMZ before the time... Can it happen?
2021.06.27 21:12
Thank you, Dr. Ohn,
I enjoyed it very much too.
At least DMZ, one of outcomes of the War, is providing a sanctuary
for animals, which was my comforting thought.
2021.06.28 06:47
38선은 한반도 허리를 잘라 놓았다. 강, 산, 도로, 철도 등등은 분별없이
막히고 잘렸다. 남과 북은 나라를 하나로 만들자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으나
허사 였다. 갈라 놓은 당사자는 이념을 앞세운 외세 였기 때문이었다.
최후의 무기는 전쟁이었다. 하나의 이념으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무력으로
제압하는 수 밖에 없었다. 부질없는 수작이었다. 낙동강 유역에서 인천에서
청천강에서 장진호에서 죽어라고 싸우더니 딱 일년만애 38선에서 서로 으으렁
대기 시작 했다. 38선 부근은 1953년7월27일 휴전이 될때까지 2년여 동안
중공군과 유엔군 지휘하에 북과 남이 피투성이가 되게 싸웠다. 외세는 전면적인
진격을 거부 했다. 어린아이들의 땅뺏기 놀음 같은 전쟁놀이를 독려 했다.
그래서 사시미 칼로 벤 것 같은 38선은 꼬불꼬불 한 DMZ가 되었다.
한국 정부는 38선 이남이었던 개성과 황해도 남쪽 부분을 회복 하자고 미군에게
요구 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의 급소인 강화도와 인천 앞바다가
어정정쩡하게 누구 바다 인지 모르게 남아 있다.
치열한 전쟁터였던 DMZ는 자연의 보고로 거듭나고 있다. 미군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참전 용사들, 중공군, 인민군, 국군의 희생에 답 하듯 말이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비무장지대 자연공원을 관람할 날이 오기를 기원 합니다.
공감하신 선배님들 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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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nqsfiYxVUw
민통선 마을 울진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