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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诗三百首- 杜甫- 咏怀古迹五首·其三- YouTube


 
蜀相 杜甫
촉상 두보

 
蜀相 杜甫
촉상 두보 (당대)

丞相祠堂何處尋?錦官城外柏森森。
승상사당하처심? 금관성외백삼삼.

映階碧草自春色,隔葉黃鸝空好音。
영계벽초자춘색, 격엽황리공호음.

三顧頻煩天下計,兩朝開濟老臣心。
삼고빈번천하계, 양조걔제노신심.

出師未捷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
출사미첩신선사, 장사영웅누만금.
촉한 승상
당대 두보

승상의 사당을 어디 가 찾으리오?
금관성 밖 잣나무 욱어진 곳이로다.

뜰을 비친 푸른 풀은 스스로 봄빛을 드리웠고,
잎을 격한 노란 꾀꼬리는 공연히 좋은 소리로다.

세번 돌아봄을 번거로이 함은 천하를 위한 계교요,
두 조정을 열고 구제함은 늙은 신하의 마음이니라.

군사를 내어 이기지 못하여 몸이 먼저 죽으니,
길이 영웅으로하여금 눈물이 옷깃에 가득케하도다.
 
 
Temple of the Premier of Shu

Where is the famous premier’s temple to be found?
Outside the Town of Brocade with cypresses around.

In vain before the steps spring grass grows green and long,
And amid the leaves golden orioles sing their song.

Thrice the king visited him for the State’s gains and pains;
He served heart and soul the kingdom during two reigns.

But he died before he accomplished his career.
How could heroes not wet their sleeves with tear on tear!
 
 

注釋譯文(주석역문)

⑴蜀相(촉상):촉한승상 제갈랑.
⑵丞相祠堂(승상사당):제갈무후의 사당.
⑶錦官城(금관성):나라 수도 즉 성도의 다른 이름.
柏(bǎi)森森[백삼삼]잣나무가 무성하고 밀집한 모습.
⑷映階碧草自春色,隔葉黃鸝空好(hǎo)(영계벽초자춘색, 격엽황리공호음) 봄 경치를 말함:
⑸三顧頻煩天下計(삼고빈번천하계):세번씩이나 찾아와서 천하를 구할 계책을 문의함.
⑹兩朝開濟(양조개제):두 조정을 열고 구하다 하였으니, 유비와 그 아들 유선 2대를 말함.
⑺出師未捷身先死,長使英雄淚滿襟(jīn)(출삼미첩신선사, 장사영웅누만금):군사를 이끌고 나아사 이기지 못하여 병사하였으니, 후세인으로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하였다
 
白話譯文(백화역문)

諸葛丞相的祠堂去哪裡尋找?錦官城外翠柏長得郁郁蒼蒼。제갈승상의 사당을 어디가 찾으리오? 금관성밖 푸른 잣나무 욱어지 곳이로다.
碧草映照石階自有一片春色,黃鸝在密葉間空有美妙歌聲。푸른 풀(벽초)는 돌계단을 비추어 스스로 한조각 봄색을드리웠고, 노란 꾀꼬리(황리)는 빽빽한 잎사이 공간에서 미묘한 노래를 부르도다.
當年先主屢次向您求教大計,輔佐先主開國扶助後主繼業。당년에 선주는 누차 그대를 향하여 천하계(천하를 구할 계책)의 가르침을 구하였고, 선주를 보좌하여 나라를 열어 후주를 도와서 대업을 이었도다.
可惜您卻出師征戰病死軍中,常使古今英雄感慨淚濕衣襟。가석하도다, 그대는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여 군중에서 병사하다니! 고금 영웅으로하여금 감개한 눈물이 옷깃을 적시도다.  
 
    創作背景(창작배경)

《蜀相》一詩,依照仇兆鰲注(의조구조오주),구조오주(仇兆鰲注)에 의거하면 당숙종상원원2년(唐肅宗乾元二年;760년) 봄에 두보는 처음에 성도(成都)에 이르렀다. 당숙종건원2년(759년) 12월 두보는 4년간의 진주우거(寓居秦州)를 끝냈고, 동곡(同谷; 현재 감숙성)에서 일정한 주거가 없는 생활을 하여 성도에 이르러 붕우(朋友)의 원조하에 완화계반(浣花溪畔)에 머물었다.
성도는 당년에 촉한(蜀漢)의 수도지역이었고, 성서북(城西北)편에 제갈랑의 사당이 있어서 무후사(武侯祠)라 칭하였다. 당숙종상원원년(唐肅宗上元元年; 760년) 봄에 그는 제갈무후사를 방문하였고, 이 한 수 사람의 폐부를 감동시키는 천고절창(千古絕唱)을 썼다.
촉한장무원년(蜀漢章武元年; 221년) 유비(劉備)는 성도(成都)에서 칭제(稱帝)하였고, 국호(國號)는 한(漢)이고, 제갈량을 승상으로 임명하였는데, 촉상의 의사(意思)는 바로 촉한국의 승상이었고, 시제(詩題)는 촉상(蜀相)이었고, 제갈량을 그렸다. 두보는 비록 정치적이상으로 요순(堯舜)같은 임금을 갖기를 원했지만, 단지 그의 벼슬길이 뜻대로 안되어서, 포부를 실현할 수없었다.
그가 촉상 수시를 쓸 때, 안사지난(安史之亂)이 평정되지 않았고, 그는 국세가 위험함을 보았고, 민생은 도탄(塗炭)에 빠졌고, 자신 또한청영할 길이 없어서[請纓無路], 보국할 길이 없었기에[報國無門], 이로 인하여 기업을 열 수없었고, 이러한 시국에 제갈량도 구하지 못하였으니, 그를 무한히 앙모[無限仰慕]하고 높이 존경하였다.
 
  作品鑒賞(작품감상)
이 칠율(七律)《蜀相;촉상》은 시인이 재갈량의 재지와 품덕의 숭경[才智品德的崇敬], 더불어 공업(功業)을 이루지 못한 감개(感慨)를 표현하였다. 정, 경, 의[情、景、議]를 화로에 녹여 이미 역사적평설(歷史的評說)에 대하여 이미 갖고 있었고, 또한 현실적 순응하였고, 역대에 제갈량 찬양하여 읊은 시편중에 절창(絕唱)이라고 칭한다.
고전시가중(古典詩歌中) 항상 문답(問答)으로 구(句)를 일으켜, 감정의 기복이 평탄치 않아서[起伏不平] 돌출(突出)하였다. 이 수시(首詩; poem)의 수련(首聯)은 이와같아서 “승상사당하처심고, 금관성외백삼삼을[丞相祠堂何處尋?錦官城外柏森森。]”의 일문일답(一問一答)이 있었고, 농중적감정분위기[濃重的感情氛圍氣]를 개시(開始)형성(形成)하여서 전편(全篇)을 뒤덮는다.
상구(上句) 승상사당은 곧장 제의(題意)로 향하여, 어의(語意)는 친절하고 또한 숭경(崇敬) 즉 숭배와 존경을 포함하였다.
“어디서 찾으리오”는 의심을 묻는게 아니고, 어세을 더욱 강력하고 완강하게 하였지[加強語勢], 어디를 찾느냐는 의미가 아니다[不疑而問]. 제갈량은 역사적으로 인민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더욱이 사천성도(四川成都) 에서는 그의 제사를 지내는 묘우(廟宇)가 많았다. 삼(尋)자의 묘(妙)는 시인이 선현과 그의 경견한 뜻을 추모하는 감정을 표현하였다.
하구(下句)에 “금관성밖 잣나무 욱어진 곳이로다 ” 시인은 성도교외무후사(成都郊外的武侯祠)의 조상[憑吊]함을 가르켰다. 거기서 잣나무는 그늘을 만들고, 높고 크게 무성하여서, 한가닥 고요하고 엄숙한 기분을 나타냈다. 잣나무 생명은 길어서 일년내내 시들지 않고, 높고 곧으며, 뜻을 상징하며, 항상 사묘(祠廟)속의 관상수목(觀賞樹木)으로 사용한다. 작자는 무후사의 경물 하나를 취하여, 잣나무의 튼튼함, 무성함, 활기와 질박한 형상의 특싱을 보여서, 사람들로 하여금 제갈량의 정신에 이르도록 연상하여서, 숙연히 존경하게 됨을 금할 수없었다. 현재 독자면전에 번성한 봄풀은 돌계단 아래에 펴져서, 한편의 녹색을 나타내고, 몇마리의 노란 꾀꼬리는 수풀잎사이에서 꿰뜷고 지나가며 맑고도 맑은 소리를 발출(發出)한다.
제2련(第二聯): “뜰을 비춘 푸른 풀은 스스로 봄볕을 드리웠고, 잎을 격한 노란 꾀꼬리는 공연히 좋은 소리로다 ” 이 경물을 묘사한 바, 색채는 선명(色彩鮮明)하고 음운은 유량(音韻瀏亮)하며, 정과 동이 서로 친하며(靜動相襯), 염담은 자연스러워(恬淡; 욕심(欲心ㆍ慾心)이 없고 마음이 깨끗함; 自然), 무후사내(武侯祠內)에 봄뜻이 넘치는 경상을 무한히 미묘하게 표현하였다.
그러나 자연계의 봄은 왔건만, 조국중흥의 희망[祖國中興的希望]은 비상히 묘망(渺茫)하였다. 생각이 이에 이르러 시인은 일종의 애수와 추창 즉 우울의 감각[哀愁惆悵的感覺]을 일으킴을 면할 수없어서, 이로 인하여, 자춘색과 공호음 즉 自와 空의 호문(互文)으로 일종의 정태(靜態)와 정경(靜境)[一種靜態和靜境]을 그렸다.
시인은 장차 자기의 주관정의(主觀情意)가 객관경물(客觀景物)속으로 뚫고 들어가며, 경관속에서 뜻을 만들고, 경관속에서 뜻을 이룸으로인하여, 자기 내심의 슬픔을 경관묘사함으로써 전달하게 되고, 시인의 우국우민의 애국정신[憂國憂民的愛國精神]을 반영하니, 시인 눈속의 제갈량의 형상은 더욱 더 광채를 가한다.
“ ” 세번 돌아봄을 번거로이 함은 천하를 위한 계교요, 두 조정을 열고 건짐은 늙은 신하의 마음이니라 ” 제삼련(第三聯)은 묵을 진하게 하여 거듭 채색을 하니, 제갈랑의 일생[諸葛亮的一生]을 고도로 요약[高度概括]하였다.
상구(上句)에서 산을 내려오기전을 그렸고, 유비가 초려를 세번 돌아보았고, 제갈량은 융중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제갈량은 당시에 “위촉오(魏蜀吳)” 정족삼분(鼎足三分)의 정치형세를 예견할 수있음을 가리켰고, 아울러 유비로 하여금 국가를 통일할 정책을 제정하였으니, 족히 세상을 구할 웅재였음[濟世雄才]을 보였다.
하구(下句)에서 출산 후, 제갈량은 유비를 도와 촉한을 창건하였고, 유선을 받들어 위국충심(為國忠心)을 다 하였다. 양구14개자(兩句十四個字)는 백성이 전란이 끝나지 않은 삼국시대에 이르러 광활한 역사배경 아래에서 일위 충군애국하고, 세상을 구하고 위태로움을 구제한 현명한 승상의 형상을 그렸다. 옛날을 그리워하며 현재를 슬퍼하도다.
당시 안사지난(安史之亂)이 평정되지 않았고, 국가는 붕괴하였고, 백성은 떠다니며 살 곳을 잃었고, 시인으로 하여금 근심은 불같이 일어났다. 그는 충신현상(忠臣賢相)이 사직을 구제하기를 갈망하였고, 천하를 정돈시키고, 국가의 화평통일을 이룩하기 원하였다. 바로 이러한 우국사상이 시인의 제갈량 경모지정(敬慕之情)을 일으키게 하였다: 이 한사람의 역사적인물에 관하여, 시인은 자기의 국가명운(國家命運)의 좋은 동경을 기탁(寄託)하였다.
시의 아지막 연(詩的最後一聯): “군사를 이끌어 이기지 못하여 몸이 먼저 죽으니, 길이 영웅으로하여금 눈물이 옷깃에 가득게 하도다” 읊어서 탄식하니: 제갈량이 군중에서 병사하였음은, 역사의 불행이로다! 제갈량 죽음의 비극적 종결은 또 하나의 생명의 찬가[一曲生命的贊歌]가 된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하고, 죽을 뿐이라” 한 맹서는 고대의 걸출한 정치가의 정신적경계에서 진일보(進一步) 승화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분발흥기의 역량[奮發興起的力量]을 생산하였다.
이 수시(首詩)는 양분(兩分)하여 전4구(前四句)는 승상사당에서 조상을 하며, 경물을 따라 묘사하는중에 감회가 일어나서 시인의 우국우민의 마음을 노출시켰고: 후4구(後四句)는 승상의 재덕을 읊고 탄식함에 역사적 추억을 따라서 선현(先賢)을 기억함이니, 조국운명에 데하여 많은 기대와 동경을 포함한다.
전시(全詩)는 함축이 삼후[蘊藉深厚]하고 능력이 요심(遙深)하여, 깊은 비애의 의경[深沉悲涼的意境]을 조성했다. 요약하면, 이 칠율화어(七律話語)는 아주 간단하나, 단 용랑은 자못 크고, 고도의 일반화의 힘을 구비하였고, 짧은 56자[短短五十六字]로서 제갈량의 인생을 모두 호소하였고, 천고에 유명한 제갈량을 독자앞에 전시(展現)함이로다.
후대에 애국지사와 일반 독자가 이 수시를 한번 읊을 때 제갈량에 대한 숭경의 정(崇敬之情)이 자연히 일어날 것이다. “출사미첩신선사, 장사영웅누만금” 2구를 특별히 읊을 때 묵연히 눈물이 흐름을 금할 수없네[不禁黯然淚下].
예술표현상 묻고, 스스로 답하였으니[設問自答], 실로서 허를 그렸고[以實寫虛], 정과 경이 서로 융합하여[情景交融], 토론은 결합하고, 결구는 기승전합結構起承轉合][이라, 누차 파란이 일고[層次波瀾], 또한 말과 구를 정제함에 음조와 조화된 언어가 매력이니, 사람으로하여금 한번 부르고 세번 감탄케하니[使人一唱三嘆], 오래 끄는 뒷맛이로다.
사람들이 두시를 칭하기를, “침욱돈좌(沉郁頓挫)라 하니, 잠기고, 답답하고, 조아리고, 꺾는다”. 촉상이 이에 전형이고 대표로다典型代表][.
 

  名家點評(명가점평)

《苕溪漁隱叢話:초계어은총화》:苕溪漁隱曰(초계어은왈):半山老人《題雙廟詩,제쌍묘시》云:“[北風吹樹急,西日照窗涼 북풍취수급, 서일조창량 (북풍은 나무에 급히 불고, 서편해는 창에 비쳐 서늘하네. ]rdquo;細詳味之,其托意深遠,非止詠廟中景物而已……此深得老杜句法。如老杜題蜀相廟詩云:“映階碧草自春色,隔葉黃鸝空好音。”亦自別托意在其中矣。자세히 음미하면, 그 의도가 깊으니, 사당속 경물을 읊음에 긋침이 아니다[非止詠廟中景物而已]. 이는 노두(老杜)의 구법(句法)을 얻었다. 노두는 제촉상묘시에서 이르되: 영계벽초자춘색, 격엽황리공호음. 이는 의도가 또한 그것에 관여치 않기 때문이기도하다.
《瀛奎律髓; 영규율수》:子美流落劍南,拳拳於武侯不忘。其《詠懷古跡; 영회고적》,於武侯云:“伯仲之間見伊呂,指揮若定失蕭曹。”及此詩,皆善頌孔明者。자미가 검남으로 유락하여서, 참마음을 다하여 무후를 잊지 못하였다. 영회고적에서 무후에게 이르되: 백중하기는 이윤과 여망을 보았고, 지휘가 정한 바같으니 소하와 조참을 실수케 하도다. 이시에서 공명을 얼마나 높이 칭송하였는가?
《唐詩品彙; 딩시품휘》:劉云:全首如此一字一淚矣。又云:千年遺下此語,使人意傷。전 수시는 글 한자에 눈물 한방울이로다. 또한 천년동안 이 말을 내려보내니, 사람으로하여금 마음을 아프게 한다.
《唐詩援; 당시원》:起語蕭散悲涼,便堪下淚。글을 시작하니 쓸쓸하며 슬퍼서 문득 눈물이 내린다.
《唐詩選脈會通評林; 당시선맥회통평림》:王安石(왕안석)曰:三、四止詠武侯廟,而托意在其中。왕안석가로되; 무후사당 읊기 서너번그치니 그속에 모든 뜻이 있도다.
董益(동익)曰:次聯只用一“自”字與“空”字,有無限感愴之意。吳山民(오산민)曰:次句紀地。三、四紀祠之冷落,“天下計”見其雄略,“老臣心”見其苦衷。結語逗漏宋人議論。차련에 오로지 自(자)자와 空(공)자를 사용하여 무한한 감창의 뜻을 갖게하였다. 다음에 말하기를 두번째 구에서 기록하였다. 3, 4번 사당이 냉락함을 기록하건대 천하계는 그의 웅략을 보였고, 노신심은 그의 고충을 보였도다. 결어는 송인(왕안석?)의 의론을 피하고 빠뜨렸다.
《杜臆; 두억》:此與“諸葛大名”一首意正相發……蓋不止為諸葛悲之,而千古英雄有才無命者,皆括於此,言有盡而意無窮也。 《唐七律雋; 당칠율준》:悲涼慷慨,吊古深情,淋淳於楮墨之間。胡元瑞(호원서)謂結句濫觴宋人,淺視之矣。이는 제갈대명과 더불어 올바른 의도를 가진 시로서, 아마 제갈의 슬픔에 그칠뿐 아니라, 천고영웅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명을 갖지 못하였음[無命者]이 모두 이에 포함되니, 말은 다했어도 그 뜻은 무궁하다. 비량강개, 조고심정[悲涼慷慨,吊古深情]이라, 먹사이로 맑은 물 뿌리도다. 또 이르되 결구는 송인으로부터 유래하여 나는 천하게 본다.
《杜詩解; 두시해》:三、四,碧草春色,黃鸝好音,入一“自”字、“空”字,便凄清之極。……第七句“未”字、“先”字妙,竟似後曾恢復而老臣未及身見之者,體其心而為言也。當日有未了之事,在今日長留一未了之計、未了之心。3, 4구 푸른 풀 봄 볕, 노란 꾀꼬리의 좋은 소래, 한번 들어가니 自자와 空자는 황량하기 극(極)이로다. 제7구에 未자와 先자가 묘하니, 드디어 마치 그는 후에 회복하였지만, 노신은 아직 그 몸을 보지 못했고, 마음속으로 말을 하였다. 당일 아직 못한 일은 오늘 오랫동안 미완성으로, 미완성의 심장(未了之心)으로 남았다,
《唐詩摘鈔; 당시적초》:後半四句,就公始末以寓感慨,筆力簡勁,宋人專學此種,流為議論一派,未免為公累耳。후반4구에서 공은 시말(始末) 감개를 지녔고, 필력은 짧고 강하니, 송인[자꾸 송인, 송인하니, 왕안석을 빼고 누굴 지적하는가?]이 이것을 한골로 배웠어도, 의론이나 할 뿐, 공에게 누가 됨을 면하지 못하리.
《唐詩快; 당시쾌》:嗚呼!詩之感人至此,益信聖人“興、觀,群、怨”之言不妄。오호라! 시가 여기에 이르러 사람을 감동케하니, 성인을 더욱 믿을 뿐, 흥, 관, 군 그리고 원[興、觀,群、怨]의 말을 잊지 말라.
《九家集注杜詩;구가집주두시》:趙彥材(조언재)云:悼之深矣。郭知達(곽지달)云:閔其志不遂也。조언재 애도가 깊도다. 곽지달 그 뜻이 성취못했음 위로하다.
《刪訂唐詩解;산정딩시해 》起句率。기구가 거느리다.
《瀛奎律髓彙評; 영규율수휘평》:紀昀(기윤):前四句疏疏灑灑,後四句忽變沉郁,魄力絕大。趙熙:沈郁、博大。전4구는 드물고, 후4구는 홀연히 침욱(沉郁)이 변하여 백력(魄力)이 절대로다.
《杜詩詳注; 두시상주》:“天下計”,見匡時雄略:“老臣心”,見報國苦衷。有此二句之沉摯悲壯,結作痛心酸鼻語,方有精神。宋宗簡公(송종간공)歸歿時(귀몰시)誦此二語,千載英雄有同感也。천하계는 광시웅략을 봄이요, 노신심은 보국고충을 봄이라. 이 2구의 갈아앉아 이르러 비장하고, 결작은 슬픈 마음 아픈 코의 말이라. 방향에 정신이 있도다. 송종간공은 귀몰시에 이 두말을 읊었으니, 천재영웅은 동감을 가졌도다.
《唐詩貫珠; 당시관주》:“森森”二字有精神。삼삼 2자는 정신을 갖고 있네.
《唐宋詩醇; 당송시순》:老杜入蜀,於孔明三致意焉,其志有在也。詩意豪邁哀頓,具有無數層折,後來匹此,惟李商隱《籌筆驛; 주필력》耳。世人論此二詩,互有短長,或不置軒輊,其實非有定見。今略而言之,此為謁祠之作,前半用筆甚淡,五六寫出孔明身份,七、八轉折而下,當時後世,悲感並到,正意注重後半。李詩因地興感,故將孔明威靈撮入十四字中,寫得十分滿足,接筆一轉,幾將氣焰掃盡,五、六兩層折筆,末仍收歸本事,非有神力者不能。二詩局陣各異,工力悉敵,悠悠耳食之論,未足與議也。노두가 촉에 들어와서 공명에 관하여 세가지 뜻을 알렸으니, 그 뜻이 있다. 시의 뜻이 호매애돈하여, 무수한 층절을 구비하였고, 후에 이것에 필적하였으니, 오로지 “이상은” 일뿐이다. 세인은 이 2시를 논함에 서로 장단이 있거나,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정견이 아니다. 요약하자면, 이 시는 사당을 방문하여 지었으니, 전반은 붓을 씀이 담백하였고, 5, 6구는 공명의 신분을 그렸고, 7, 8구는 문장이 돌다가 끊어졌기에 그 당시와 후세에 비감이 함께 이르고, 올바른 주의가 후반에 있다. 이상은 시는 거기서 감흥이 일어나 공명의 위령은 14자로 요약해서, 십분 만족하게 그렸고,ㄱ 붓을 쥐고 한번 굴려 장차 기염이 거의 소진하였다. 5, 6 양구에서 붓을 꺾어 끝에는 본사로 거두어 돌아갔으니, 신력이 아니면 가능치 못했다. 두 시의 대국이 각기 다르니, 공력이 대적하여 유유히 논쟁을 먹음에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
《唐詩別裁; 당시별재》:檃括武侯生平,激昂痛快。(“三顧頻煩”二句下)。“開濟”言開基濟美,合二朝言之。무후생평을 바로잡아 묶으니, 격앙통쾌로다. 개제는 기반을 열고 아름다움을 구했으니 두 조정을 합하여 말함이다.
《杜詩鏡銓; 두시경전》:邵子湘(소자상)云:牢壯渾勁,此為七律正宗。自始至終,一生功業心事,只用四語括盡(“三顧頻煩”四句下)。俞犀月(유서월)云:真正痛快激昂,八句詩便抵一篇絕大文字。강하고 활기차니 이는 7율의 모범이로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생 업적과 마음은 오로지 넉자로 요약된다: 삼고빈번. 진정으로 통쾌하고 격앙하니, 8구시가 큰 책자와 같도다.
《十八家詩鈔; 십팔가시초 》:張云:後四句極開闔馳驟、沉郁頓挫之妙,須作一氣讀,乃得其用意湛至處。후4구는 극히 빠르게 열고 닫아서, 우울과 좌절의 묘가 있어, 모름직이 한번 앉아서 읽으니, 그 목적은 명확하다.
《網師園唐詩箋; 망사원당시전》:只下“何處”二字,已見祠宇荒蕪。“三顧”至尾,沉雄檃括,抱負自見。지하와 하처 이 2자는 사우가 황무함을 이미 보았고, 삼고에서 끝에 이르러 떳떳이 가라안고, 바로잡아 묶으니, 포부는 스스로 보인다.
《歷代詩法; 역대시법》:前四句傷其人之不可見,後四句嘆其功之不能成,憑吊最深。전4구는 그 사람이 볼수 없음을 아프게 하고, 후4구는 그 공을 이룰 수없음을 탄식하였으니, 애도하기 가장 깊었다.
《昭昧詹言; 소매첨언》:此亦詠懷古跡。起句敘述點題,點題三、四寫景,後半論議締情,人所同有,但無其雄傑明卓,及沉痛真至耳。 《讀杜心解; 독두심해》:五、六,實拈,句法如兼金鑄成,其貼切武侯,亦如熔金渾化……後來武侯廟詩,名作林立,然必枚舉一事為句。始信此詩統體渾成,盡空作者。이 또한 고적을 회고하며 읊음이다. 기구는 제목을 서술하니, 점제 3, 4구에서 경관을 그리고, 후반에서 논의하고 정을 맺었으니, 사람은 같은 것을 갖지만, 오로지 웅걸이나 명탁이 없어 깊은 고통이 귀에 이르렀네. 5, 6 집어든 구법에서 금과 철로 만든것처럼 무후에게 적절하였으며, 또한 녹은 금이 진흙이 되다니. 무후묘시에 돌아와서, 많은 명작이 있으나, 반드시 모든 일이 구 하나가 되었다. 나는 처음에 시는 완전하지만, 작자는 없었다고 믿었다.
《聞鶴軒初盛唐近體讀本; 문학헌초성당근체독본》:陳德公(진덕광)曰:五、六穩盡,結亦灑然。評:三、四寫祠堂物色,只著“ 自”、“空”二句眼於中,便已悲涼欲絕,而肅穆深沈之像,更與荒蕪零落者不同。진덕공이 가로되: 5, 6구는 안정되고, 결국 역시 깨끗하고 확실하다. 평하자면, 3, 4구는 사당 물색을 그렸고, 오로지 분명함은 自자와 空자이니; 2구는 눈속에 보이는 비량(悲涼)이 끊어질 듯하여, 엄숙하고 깊은 상이라, 황무영락(荒蕪零落)자와 많이 다르다.
《歷代詩評注讀本; 역대시평주독본》:悲壯雄勁,此為七律正宗。비장웅경하니, 7율의 정종이로다.
《唐宋詩舉要; 당송시거요》:吳曰:起嚴莊凝重,此為正格。然亦自有開闔,不可平直(“丞相祠堂”四句下)。吳曰:頓轉作收,用筆提空。故異常得勢。엄장응중(嚴莊凝重)을 일으키니, 이는 정격(正格)이로다. 그러나 또한 스스로 열고 닫으니, 곧을 수없도다. 얼마후 굴려서 거두어드리니, 붓을 씀에 공간을 들어올리네. 이리하여 특이하게 세력을 얻도다.
 
   
  後世影響(후세영향)

 

 

此詩末聯二句,道出千古失意英雄的同感。唐代永貞革新首領王叔文、宋代抗金民族英雄宗澤等人在事業失敗時都憤然誦此二語,說明這首詩思想內容與藝術技巧所鑄成的悲劇美堪稱歷久不衰。이시 말연 2구는 천고에 실의한 영웅의 동감을 말하였다. 당대 영정혁신수령 왕숙문, 송대 금민족을 항거했던 영웅 종택등 사업에 실패할 때 분연히 이 두 말을 외웠고, 이 수시 사상내용과 예술기교를 설명하였고, 이 시의 예술적 기교는 역사에서 오래동안 계속된다.  

    杜甫((712-770年)

杜甫.jpeg두보(杜甫)의 자(字)는 자미(子美)이고, 일찍이 스스로 소릉야로(少陵野老)라고 칭하였다.
그는 당대의 가장 위대한 현실주의시인으로, 송이후(宋以後) 그를 시성(詩聖)으로 높혔고, 이백(李白)과 더불어 이두(李杜)라 칭하였다. 그는 당시의 사회모순을 대담히 폭로하였고, 궁고(窮苦)한 백성들에 대하여 깊고 절실한 동정을 보냈고, 그 내용은 심각하였다.
우수작품은 당대가 전성에서 쇠퇴로 변하는 역사과정을 나타내 보였다.
예술상 각종시가형식을 운용하기에 능했고, 율사에 더욱 우수하였다; 풍격(風格)이 다양하고, 침욱(沉郁) 즉 우울로서 위주를 삼고, 어언(語言)은 정련(精煉; refined)되어, 고도의 표달능력(表達能力)을 구비하였다. 남은 시기 1400여수(多首)이며, 《두공부집; 杜工部集》에 있다.
杜甫(712~770年),字子美,嘗自稱少陵野老。舉進士不第,曾任檢校工部員外郎,故世稱杜工部。 是唐代最偉大的現實主義詩人,宋以後被尊為“詩聖”,與李白並稱“李杜”。其詩大膽揭露當時社會矛盾,對窮苦人民寄予深切同情,內容深刻。 優秀作品,顯示了唐代由盛轉衰的歷史過程,因被稱為“詩史 在藝術上,善於運用各種詩歌形式,尤長於律詩;風格多樣,”。而以沉郁為主;語言精煉,具有高度的表達能力。存詩1400多首,有(杜工部集)

 

 

1. 武侯祠(무후사)

武侯祠.jpg

 

2. 武侯草堂(무후초당)

武侯草堂.jpeg

 

3. 过五丈原 温庭筠(과오장원 온정균) 1 시인 온정균이 마지막 전투지 오장원 방문

과오장원.png

 

4. 過五丈原 温庭筠(과오장원 온정균) 2 온정균의 또 다른 오장원 방문

과오장원.png

 

Kwan Ho Chung - Mar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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