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03:01
관산월 장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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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山月 張籍 |
관산의 달 당조시인 장적 가을달은 낭랑히 관산위를 비추니, 산속 행인의 말발굽 소리로다. 관산에 가을이 옴에 비와 눈이 많아, 행인은 달보며 변방 노래 부르도다. 바닷가 망망하며 하늘은 흰색인데, 오랑캐는 밤에 황룡적을 건너네. 군중 정찰병이 저녁에 성을 떠나니, 복병은 숨어서 정기와 창을 낮추었네. 시내물은 하늘에 닿고 서릿 풀은 평평한데, 들낙타는 물찾아 빙퇴석(氷堆石)에서 울도다. 농머리에 바림이 급해 기러기는 내리지 못하고, 모래밭 위 힘든 싸움에 떨어지는 유성이 많도다. 가련타, 만국의 관산길에서, 해마다 전투에 죽은뼈는 가을풀처럼 많으니!. |
關山月(관산월);
譯文(역문) (1)關山(관산):關隘山嶺[관애산령; Mountain Passages) 。국경(國境)이나 주요(主要) 지점(地點) 주변(周邊: Surrounding)에 있는 산(山).
關山月 張籍 簡介[관산월 장적 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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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당조의 시인 장적의 전쟁을 묘사한 작품이다.
변방지역에서 오랑캐군과의 싸움을 그렸고,
얼마나 참담한가를 잘 설명하였다.
전투에 죽는 군인을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에 비하였고,
그들의 버려진 뼈를 가을 풀처럼 많다는 구절에는 비애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