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0 15:41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has been awarded to 53-year-old South Korean novelist Han Kang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Her works include The Vegetarian, The White Book, Human Acts and Greek Lessons.
https://youtu.be/esM8d2QhhD4?si=ljdD6LV0El6ez4b-
(유튜브: 연합뉴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435
한강이 30년 넘게 일관되게 다뤄온 주제는 인간의 폭력성과 그에 따른 비극이다. 그에게 2016년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안긴 대표작 『채식주의자』(2007)는 육식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잔인함과 가부장제의 폭력성을, 장편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의 상처를 다뤘다.
그가 '폭력'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게 된 계기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1970년 광주 출신인 한강은 13살에 아버지가 건넨 사진을 통해 그날의 참상을 봤고 훗날 "그 사진첩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 비밀스러운 계기가 됐다"고 한 인터뷰에서 회고한 바 있다. 참혹한 시신, 그 옆에 총상자를 위해 헌혈을 하려고 끝없이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며 "인간 안에 참혹한 폭력과 이타심이 모두 있다는 게 양립할 수 없는 숙제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435
2024.10.10 16:48
2024.10.14 05:1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994
노벨문학상마저 이념 논쟁 대상
축하 못 한다면 차라리 놓아두라
연말 시상식 한강의 소감에 관심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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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은 하지 않는다"를 읽어 보았다. 4.3 사건을 겪은 소시민의 비극을 다룬 소설이다.
산문을 시적인 감성으로 표현했다고 할까, 아주 독특한 기법의 소설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도저히 완벽하게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의 작품 3개를 구입했지만 2개는 읽기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