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20:48
https://youtu.be/yxCh8VsXorQ?si=aebS21LmV4pjFSVT
정병준의 1945년 해방 직후사 1강
https://youtu.be/re07GzaSNCU?si=i66vU3i6_4fBgbCi
2강
정병준
출생1965년 1월 20일(59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나온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사를 전공하였다. 여운형과 좌우합작운동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우남 이승만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방송통신대, 조선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근무 후 2002년 9월부터 목포대학교에서 근무하였다. 201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1] 『역사와현실』, 『역사비평』,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역사학연구』, 『이화사학연구』의 편집위원, 이화사학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
연구[편집]
한국현대사 자료 발굴과 이에 기초한 글쓰기가 주요 연구분야로, 50여권의 한국현대사 관련 자료집을 기획·해제했으며 여운형·박헌영·이승만·김구·김용중·김호·안두희·김계조·박순동·서태석·김성칠 등 근현대 인물과 정치사에 대해 글을 썼다. 2005년 독도가 일본령에서 배제되어 한국령임을 보여주는 영국 외무성 대일강화조약 초안의 부속지도를 발굴한 이래 독도 문제와 한미일 3국 관계에 대해 천착해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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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1948년 까지의 한국역사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냉전에서 비롯된 남북분단과
남한의 친미반공정책은 미국은 '선'이고 '소련'은 악이라는 움직일 수 없는 가정아래
만들어진 역사를 학교와 공공에게 홍보하였다. 다행히 근래에 그 때의 생생한 사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 정병준 교수는 지금까지 본인이 접한 어떠한 자료보다 진실에
접근하는 역사적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 3년동안의 역사인식의 근본적인 문제는 '미군정'
에 대한 미화라고 생각한다. 그 이전 40년의 일제강점의 역사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혹독
하면서 그 후 3년동안의 미군정기에 대한 역사는 '은폐'와 '왜곡'으로 비굴할 정도의 미국
미화에 급급해왔다. 미국의 힘이 지속적으로 약화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비판없는
친미 감정은 한국의 미래에 악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제도 강대국이었고 미국도 하나의
강대국에 불과하다는 것을 한국 국민이 인식하기 위해서는 미군정기의 역사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 사회에서 선과 악은 통하지 않는다. 오직 국익 밖에 없다. 일제도 국익
을 앞세워 조선을 대했고 미국도 미국의 앞날을 위해서 한국을 세웠다. 미국이 한국의 앞날을
위해서 한국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한국 국민에게
'당신들을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오늘도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 정부까지 한국국민에게
미군정기의 미국의 실책을 은폐해서는 한국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이 약소국이었
을 때는 전략적으로 그렇게 할 수도 있었으나, 오늘날 선진국 한국이그렇게 할 필요는 추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