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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고국 방문기,서울 나들이1,겸재 정선 특별전

2009.12.14 00:01

황규정*65 Views:8181



고국 방문기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이되면 늘상 어머님이 살고 계신 고국 방문길에 오른지가 어언 33년이 되었다.

미국에 와서 5년간 수련끝에 개업을시작한지 3년이 되던 76년에 교통이 지금같이 여의치 못한 그당시에갓 돌이지난 아들녀석과 5살백이 딸애를 데리고 비행기를 두번 갈아 타면서 마치 별나라래도 가는양 그렇게 시작했었다.

부모님께서 지금 내나이보다 조금 더하셨을때니 온가족들이 공항에 나와 북적 댔었고 큰형댁에서 큰?잔치를벌리곤한 기억이 난다.

아버님께서는 지병으로 두번째 가던 77년에 돌아 가셔서 수련 마치고 개업시작 이제맊 자리를 잡아서 해보겠다는 효도도 제대로 받아 보시지도 못하시고 그렇게 세상을 떠나셔서 이사람에게 한을 남기셨다.

그후 어머님이 미국에 두번 오셨던 해를 빼놓고 매년 방문한 셈이다.5-6년전 까지만해도 형제 자매들이 같이 여행도 가고 이집 저집 모여서 같이 즐거운 때를 지냈건만 9남매에서 7째인 이사람이 70을 바라보니 자연 형 누님들은 노년들이 되시어서 이제 같이 모이기도어렵고 자연히 조금이라도 나이가 적은 우리 내외가 찾아뵙곤한다.

지난 30여년의 고국의 발전 변화하는 모습을 체험했고 이제는 대중 교통도 서울사람 못지 않게 큰 불편없이 이용하게 되었다.

다만 21세기의 한국생활이 점점 더 sophiscated 되어서 아파트 정문에서부터 집문까지 code number를 알아야 들어갈수 있어서 노트북에 적어놓고 매년 이용하고 있다.

보통 3주좀 넘게 갔다오는데 근년에는 어머님이 계신 큰댁 수지와 교통이 편리한 봉촌동에 있는 셋째형댁을 왕래하면서 지내고 대전 근교에있는 막내누나집 근방의 선산 성묘와 진해,창원에 있는 장인 장모성묘에 친지 방문등이며 가깝게 형제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한해도 빼지않고 국내 아니면 국외여행을 몇일간마련해서 기다리고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다만 만 103세의 노모에 점점 노년이 되시는 형님 누님들을 보며 인생 무상함을 느끼곤한다. 건강이허락 하는한 게속 이일을 할려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늘상 귀국전에 여기 저기를 가겠다고 마음먹지만 여의치가 않을때가 많다. 금년에도 작정했던 부석사와 그근처 단풍구경 그리고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있는 정조대왕 특별전은 swine flu 와중에 실행 못했고

친구들과 같이한 중국 산동반도 여행과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열었던 겸재 정선 특별전,광화문에 있는충무공 이신순장군동상,세종대왕 동상방문, 그리고 고궁 박물관에서 열렸던 박정희 대통령 유품 전시회등의 서울 나들이를 몇번에 걸쳐 내놓으려 한다.  규정



서울 나들이 1




고국 방문하면서 주로 지내는곳이 서울인데 무슨 서울 나들이냐고 하겠지만 정작 서울에 사는사람들이 서울에 있는 볼걸이들을 다 보지 못하는것 같이 서울에 머물면서도 너무 expand된서울이라서 이곳 저곳 찾아 다니는것도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매년 가는덕에 이제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에 눈이 떠서 어느곳이건 시간만 내면 못갈곳이 없고다만 반드시 정확한 출구를 알아야지 그렇지 못하면 한참 돌아가야 하는수가 많다.  규정



겸재 정선 서거 250주년 특별전,국립 중앙 박물관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마침 있는 '겸재 정선 서거 250주년 특별전'을가보았다.

이번 전시회는 겸제선생의 국보급 작품들은 포함되지 않았어도 특히 경북 왜관에 독일로 부터영구 임데형식으로 소장되어 있는 국보급 의 '겸제 정선 화첩'(진경 산수화 7점,산수 인물화,고사 인물화,송학도등 총 21점)전시회가 포함되어서 흥미를 더했다.

다만 매주 화첩의 그림들을 바꾸어 전시해서 그날 전시된 '평양 연광정'그림 만 보는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밖에 '금강 내산 총도'를 비롯한 금강산 진경 산수화 12점, 이황이 쓴 '화암(주자)서절요서'와송시열의 글에 정선의 그림을 넣어 만든 화첩인'퇴우 이선생 진적첩'(보물 585호)등 40여점과 그리고 그당시

한양 장동 일대에 진경산수화와 진경시를 짖는 예술가들이 모여 특히 정선과 가장 가까웠었던 이병연(1671-1751)이 "내시와 자네의 그림을 바꿔봄세"하는등 그당시 예술가들의 교류면모를 알아볼수 있었다.

조선왕조 제일의 진경산수화 대가이신 겸재선생의 작품들을 직접 대할수있어서 큰 만족을 가지고 박물관을 나올수 있었다.  규정









겸재 정선 화첩,왜관 수도원 소장,'연광정'







이황이쓴 '회암 서절 요서'




금강내산 총도




장안사도




백천교도




해산정도




문암관 일출도




총석종도




낙산사도




해인사도




국립 중앙 박물관




박물관에서본 남산 타워




박물관 올라가는 층계




Text,Photos and Webpage by Kyu Hwang,December 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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