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다른데다 쓴 Comment를 이렇게 변신을 시켜 주시니
一水去士 황송하오!

사실 오늘은 마누라 따라 馬耳西風의 外道를 했소!

그게 바로 이 애기요!

馬耳外道

민대감,
진달래꽃 구경 잘하고, 서글픈, 옛날에의 reminiscence 시 한편, 감상 잘하였오.
God bless you and your family!

진달래꽃 만발한봄, 민선생님의 꿈속의 고향풍경이
이 아침 싱그럽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에겐 고향이란 단어는
이렇게 논밭이 있고 푸른자연과 함께
한적함이 있는 시골이 정겹게 그려진답니다.

지금 살고 계신 Napa 는 민선생님의 꿈속의고향과
서울?을 겸비한 이상향이라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지난 12월초, 저희가 San Francisco에 며칠간 머물렀을때
호텔바로 옆에 위치한 San Francisco Sym. Orchestra Hall 에서
그 청년(Joshua Bell)의 아름다운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었답니다.
Tchaikovsky의 Violin Con.와 Paganini의 소품 몇곡을 들었었지요.

미세스.민께 안부 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Wine tasting, "music tasting": Checking Joshua Bell's "CD" sound ?

음식점에 가면 난처한일이, 메뉴를 보고 맛이 짐작이 안 갈때가 많아
잘못 실수 하면, 음식을 못 먹고 나올 때가 있고 하니, 급할 때면 옛날 먹어본 것만 찾게 되는데..

비슷한 경우로, 처음 LP record를 사기 시작 할때, 기이드로 쓴 조그만 brochure가 Schwann Basic Record Library인데, 거기에 150개는 * 표가 부터 있는데, 라리오 방송에 나오는 곡들이 70-80%는 그곳에 들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놈을 구한 후엔 후회한 적이 없는데, ..
요새는 음악을 들어 보고 사게 만들어 놔서, 더욱 편리! 그것도 안방에서!
Amazon.com 에 들어가면, CD 찾아 거기 단추 하나 누르면, Music tasting 이 되고, $25 이상이면, 송료도 부담,..
One of the e-Korean book store, Aladinus.com shows even the index of a book in some cases!

Japanese restaurents started to dysplay plastic sample of their dishes some 30 years ago! but Italians or other resautant are too slow to catch up and even do not show the picture of them!
So I end up ordering "Sphagetti" always, when I am dragged to a Italian restaurant for all kinds of meetings, etc.

If I were born again in Italy and became a cook,
1. I will ask Japanese technician to make plastic samples of dishes to dysplay in the show window
2. I will ask the man in Copia (a gastronomic museum in Napa) make a gas bomb which release the smell of food for 0.5 second by pushing a button! This is not a joke! There is a booth where you can check your sense of smell in the museum,.. pork BBQ smell, Cabernet Sauvignon, about 20 different smells..

Then I can make enough money to retire in Florence at age 35 and visit Michigan when snow storm season is over!
..
이한중 선생 잘아시는 LA '64 이 hp 선생이 월요일날 나파 배타고 오시고,
같이들 금년 가을 중국서북부 같이 돌고 올탠데, 그쪽분들은 두문 불출?

Ms. 석주님.

"故鄕" 이란 게 참 이상해요!
이집에서 근 26년을 살았으니 이게 名實 공이 이곳이 제 "고향"이여야 하는데,
사실은 어릴제 몇년 살고 27 세까지 휴가때만 찾아간 한국시골집이 항상 무의식적으로 고향이라고 생각 되니,
이상한거 아네요?
이승만 박사가 20대에 망명 미국에서 전생애를 다보냈는데도, 죽은 다음에 한국에 무치기를 원했고,
연어도 자기가 나서 유년 시절을 보낸 곳에 와서 알을 까고 죽는 이치는 참으로 신기 해요!

우리 아들 놈이 우리가 늙어 이집 팔고 이사가면, 제가 만들어논 애들 쓰든 방 韓式 문짝을 떼어 가게 해달라고 하는데,
어릴적에 보내고 成長 한곹이 인간들에겐 지워질수 없는 고향이고,
그곳의 추억은 참으로 귀중한 것이 아닌가 해요!

많은 예술 작품에서도 어릴적의 추억을 빼면, 존재가 불가늠할것 같음.
Pat is saying hello to you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