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General 하! 하! 호! 호!

2006.12.27 02:04

석주 Views:8283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

      흔히들 충청도 사람은 느리다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니꺼."
      전라도 :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내좀 보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사례 4

      표준어 :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리 와유."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됐슈 "

      어때요 이제 분명해지지 않았는가요?
      아무리 우겨봐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지요? ㅎㅎㅎ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다음 한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표준어 :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깐 콩깍지 인가? "
      충청도 : " 깐겨 안깐겨? "





      '전라도 말의 일관성'

      전라도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모든 말을 대체하는 말이 있지요.

      변함없이 일관된 언어인데
      한 번 들어 볼라요?

      어쩜 인간의 바벨탑 사건 이전에는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통하지 않았을까?!?

      어릴적 산좋고 물좋은 뜰~~고향
      평안의 촌락, 익산의 어느 촌구석~

      아름다운 절경을 추억하며
      그 추억이 서린 '명언'을 회상해 봅니다.

      사랑해! : 거시기혀!

      좀 맘에 들지 않어! : 시방 쪼깨 거시기헌디!

      죽을래? : 거시기헐래?

      밥먹었니? : 거시기혔냐?

      안자니 : 거시기 안허냐?

      널 죽도록 미워해 : 오메 거시기혀!!!!

      널 죽도록 사랑해 : 오메 거시기헌당께~

      안녕하세요 : 거시기허시지라이?

      안녕히 주무세요 : 거시기허쇼잉

      가장심한 욕 : 콱 거시기를 거시기해불랑게!!!!!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 거시기 혀야 한다!!!

      세상에서 전라도 말처럼
      지조있는 말은 없을 듯 싶네요.

      한결같이 모든 언어를 대체하는 말이
      뭐냐하면 '거시기'니까'.

      그 말의 뜻은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어서
      '거시기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Jokes from the Internet, Webpage by Sukjoo, December 27, 2006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9064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3663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7314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5201
142 Ed Park's Book: "Personal Days" - Elite Series #1 [4] 2008.05.27 운영자 2016.06.17 9982
141 노랑저고리 다홍치마 (김 영희#68) [4] 2008.05.25 이건일*68 2008.05.25 7370
140 어머니의 동백꽃 - 도종환 [2] 2008.05.22 운영자 2008.05.22 7793
139 나에게 무슨 효심이 있단 말인가 - 허서룡 (시계탑 2007) [1] 2008.05.20 허서룡*66 2008.05.20 9789
138 5월의 시 두편 [1] file 2008.05.20 이건일*68 2008.05.20 8348
137 Happy New Year !! [7] 2006.12.31 석주 2006.12.31 7399
136 Christmas in New York [4] 2006.12.30 황규정 2016.06.17 8108
135 2006 를 보내며 - Member List [7] 2006.12.30 一水去士 2006.12.30 6119
134 안경식 동문 가족 Orange County 방문 [5] 2006.12.30 한원민 2016.06.17 7682
133 송년의 시 /이해인 [10] 2006.12.30 초미 2016.06.17 6782
132 A Christmas Video [6] 2006.12.29 김성수 2006.12.29 6953
131 Tricks in Words and Sounds (2) [1] 2006.12.28 김성수 2016.06.17 8763
» 하! 하! 호! 호! [4] 2006.12.27 석주 2006.12.27 8283
129 Greetings from 윤원길 [4] 2006.12.26 一水去士 2016.06.17 8371
128 Merry Christmas [3] 2006.12.24 一水去士 2006.12.24 8741
127 Photo News [1] 2006.12.22 석주 2006.12.22 7169
126 Merry Christmas ! [4] 2006.12.21 물안개 2006.12.21 7775
125 Christmas Lights in Seoul, Korea [1] 2006.12.20 서울나그네 2006.12.20 8785
124 Blizzard in Colorado [6] 2006.12.20 一水去士 2016.06.17 6530
123 陶淵明과 그의 인생 [2] 2006.12.20 김성수 2016.06.18 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