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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LPGA] 김효주, LPGA 롯데챔피언십 우승
2022.04.17 05:52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효주(27)가 메인 후원사가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022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3위 김효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에바 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거둬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2타 차로 제쳤다. 1995년 7월 14일생인 김효주의 이번 우승 나이는 26세 9개월 2일.
김효주는 2012년 프로 전향한 뒤 2014년 비회원으로 참가한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해 2015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에비앙 당시 1라운드 때 메이저 대회 사상 최저타(10언더파 61타)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2015년 JTBC 파운더스컵(미국), 2016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바하마), 지난해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에서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후 11개월만에 일군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또한 김효주의 두 번째 미국에서의 우승이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의 주인이 된 김효주는 시즌 상금 부문 21위에서 6위(48만7,431달러)로 올라섰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고진영(27)은 직전 대회까지 한국 선수들 중 상금 선두였으나 순위가 밀려났다. 현재 전체 선수 중 13위(33만1,647달러)다. 김효주는 LPGA 투어 통산 누적 상금은 555만6,833달러로 늘렸다. 올해의 선수 부문 20위에서는 5위, CME 글로브 레이스 26위에서 7위로 각각 상승했다.
2022시즌 5번째 출전인 김효주는 지난달 혼다 타일랜드(공동 6위)와 직전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공동 8위)에서 톱10에 들었다. 더욱이 2012년에 창설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2020년 미개최)에서 롯데 소속 간판 선수인 김효주가 10번째 출전 만에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 대회 10경기 모두 출전한 10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앞서 2021년 공동17위, 2019년 공동12위, 2018년 공동50위, 2017년 공동32위, 2016년 공동66위, 2015년 공동4위, 2014년 공동4위, 2013년 공동9위, 2012년 공동12위의 성적을 냈다..
한국 선수가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김세영(29)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주 시합은 나흘 연속 바람과 싸움이었다. 첫째 날 5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이 좋았던 김효주는 둘째 날에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셋째 날에는 18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이븐파로 타수를 지켜 3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김효주는 이날 5번홀(파5) 어프로치 샷을 핀 1m 안에 붙여 첫 버디를 낚은 후 8번홀(파4)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12언더파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9번홀(파3) 보기를 하면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그 사이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시부노 히나코가 1타를 줄여 11언더파인 김효주와 3타 차 간격을 유지한 2위에서 뒤따랐다. 후반에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시부노가 2타 차로 추격하면서 김효주와 시부노의 2파전 양상이었다.
파 행진하던 김효주는 17번홀(파4)에서 파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휘면서 아쉬운 보기를 추가해 1타 차로 좁혀졌다. 18번홀(파5) 김효주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시부노의 두 번째 샷은 공격적이었지만 벙커에 빠졌다. 그린 밖에서 시도한 김효주의 세 번째 샷이 홀 50cm 옆에 붙으면서 우승의 향방이 결정되었다. 시부노는 파로 마치면서 2타 차 단독 2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한편, 롯데 소속 선수인 최혜진(23)과 루키 안나린(26), 초청 선수로 참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인 이소미(23)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김효주를 포함해 톱6까지 상위 9명 가운데 4명이 한국 선수로 선전했다. 최혜진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여 단독 3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순위다. 또한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톱10으로 데뷔 후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소미는 마지막 홀 버디에 힘입어 5언더파 283타를 쳐 단독 5위에 올랐다. 12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언더파를 치다가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1개를 더하면서 1오버파 73타를 적었다. 안나린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꿔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지켰다. 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공동 6위다. 전인지(28)는 1타를 잃어 공동 1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에 버디만 2개를 골라내며 선두권을 넘봤으나 후반에 보기 3개를 추가해 2언더파 286타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타를 줄여 공동 18위(1언더파 287타)로 상승했다. 최운정(32)은 이븐파 288타 공동 26위, 강혜지(32)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김아림(27)은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공동 48위(3오버파 291타)로 내려갔다. 이정은5(34)도 같은 순위다. 이미향(29)은 이날 9오버파 81타를 쳐 단독 77위(합계 14오버파)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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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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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김효주 선수(26)는 하와이에서 개최된 롯데 챔피온쉽에서일본의 시부노선수를 2타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LPGA 통산 5승(1 메이저)이다.이번 우승은 지난 1-2년동안 에이스 고진영선수(6승)를 제외하고는 우승자가 없고또 작년 5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자가 없어 안타까운 상태에서의 우승이라 다욱 빛난다.개인적으로는 주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10번만에 우승을해서 더 의미가있고 골프버젼 한일전 우승이라 더 값진 우승이었다. 최근 LPGA는 미국, 태국선수들이 두각을나타내어 그동안 한국선수들의 절대 우세했던것에 변화가 오는듯한데 이반 김효주선수의우승으로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김효주선수는 장타는 아니지만 늘 큰실수없는 Consitent한 샷과 특히 그린근처에서의scamble능력이 LPGA 최상위라서 이번대회에서도 마지막날 18번홀에서의 birdiemaking pitching shot으로 승리를 굳힌것만 봐도 알수있다.승리한 김효주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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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la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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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very windy and the green was very hard. It made players keep
guessing the distance. A lot of shots were off the green or faced the
long putts for birdies. Birdies were hard to come by and pars were
good scores. Chasers were difficult to narrow the gap. Kim's ability to
hit the fairway consistently and scramble around the green to come
out of trouble helped a great deal. I was surprised to see Kim's amazingly
calm attitude under difficult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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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uno had had her share of chances to get closer during the waning periods ofthe tournament and the majority of them had not been prevailed. I like Hyojoo'sdemeanors at the crucial moments in a cool and collected way. As the commentatormentioned, 'In very seldom, she had made big mistakes' and most of allher scrambling ability around the green was the difference to me. Thanks foryour comment! Dr. 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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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of the final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