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8 14:37
2008.07.08 15:03
2008.07.08 15:44
햐 !
선배님
제가 한번씩 가는 음식집 이름이 동백길인데 여기서는 예전의 마른 굴비가 있습니다.
웬 지금 굴비는 냉동보관해야 하고 맛도 싱겁지요.
혹시 보리굴비라고 아시나요?
아니면 굴비 장아찌, 다른 이름으로 고추장굴비는요?
짭짤한게 밥반찬, 아니 밥도둑이지요.
2008.07.09 02:34
두분다 식도락에다 미식에 일가견을 가지신것 같네요.
이사람은 어머님 아직 생존하셔서 매년 늦가을에 한국 방문
하는데 볼거리도 그렇지만 무었보다도 먹거리가 즐거움중의
하나지요. 먹거리 문화도 많이 달라져서 해군시절 여름이면
즐겼던'영양탕'은 이제 입에 댈수없으니 말입니다.
각지방마다 특색있는 먹거리들을 개발 또는 개량시켜 소비자
들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예정도 없는 여행을 가끔씩 불쑥불쑥 하는편인데 어느곳이나
시장통에가서 제일 붉적대는 음식점으로 가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난뒤 신세계 백화점 상가에 있는 굴밥집(이름거억
못함)도 좋고 처가가 있는 진해에 내려가면 마산에 올라가서
어시장 뒷골목에서 물좋은 생선으로 횟뜨고 나머지로 즉석
매운탕하여 뒷방에서 참이슬 곁드려 우리내외는 즐기곤 합니다.
어머님이 갓 80이 되셨을때까지만 해도 귀국시 아들이 좋아했던
생굴 무생채, 아옥국,우렁,두부넣은 된장찌개에 쪄놓은 호박잎을
듬뿍 묻혀 밥위얹여 먹는등을 즐겼었는데----.
이제는 그런맛을 어디서 볼거나! 규정
2008.07.09 13:43
2008.07.11 10:24
2008.07.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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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은퇴 하면 한국가서 좋다는 곳은 다 돌아 다녀 보고 싶습니다.
특히 '6시 내고향' 에서 본 충남 서천 어딘가의 동굴속에 저장 한다는
새우젓 과 젓갈로만 반찬을 차려 준다는 백반이 먹고 싶어요.
제가 워낙 젓갈 종류를 좋아 하는데,
이 미국땅 에서는 어쩌다 한국 식료품 점에서 구해온 젓갈들이 맛이 별로 없어요.
너무 짜거나, 요즈음은 한국 사람들 입맛이 변했는지
왼 젓갈, 아니 반찬 종류들이 다 달기만 합니까?
주말에 골프 치다가 먹는 이야기가 나오면 제 각각 자기 좋아 하는
음식 이야기로 열을 올립니다.
그 중 한 분이 인천 태생이어서 제가 황세기 젓이 먹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서울 사람이 그걸 아느냐고 하지요.
왜 모릅니까. 자랄때 제일 흔한 반찬이
새우젓, 황세기젓, 꼴뚜기 젓들이 아니 었겠습니까.
여름이 되면 물만 밥에 잘 말린 굴비를 찢어 고추장 찍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통한 굴비 알! 아.. 군 침 넘어 갑니다.
요즈음은 굴비가 아니라 금비 라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