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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17일의 대장정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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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중국 국가체육장에서 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시작한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세계 91개국에서 출전한 2900여 명의 선수가 7개 종목에서 109개 금메달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베이징은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다. 이날 개회식을 연 중국 국가체육장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개폐식을 열었던 곳이다. 새 둥지를 닮았다고 해서 둥지라는 중국어 ‘냐오차오’라고도 불린다. 이번 개회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작은 규모로 진행했다. 14년 전에 출연진만 1만 5000명이었는데, 이번에는 4000명 안팎이 나온다. 총연출은 14년 전 개회식을 맡았던 영화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한번 더 맡았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을 꾸몄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전체 91개국 가운데 포르투갈에 이어 73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는 남녀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김아랑이 맡았다. 나란히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던 중 ‘깡총깡총’ 뛰면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동현, 석영진(이상 봅슬레이), 아일린 프리쉐(루지) 이시형(피겨 스케이팅) 등도 함께 걸어 들어왔다. 관중석에서 앉아있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카메라에 잡히자 손을 흔들었다.
 
참석한 각국 정상은 14년 전보다 많이 줄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며 불참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정도가 가장 중량감 있는 참석자다. 한국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개막식에 입장하자 중국 관중들의 ‘민망한 1분’ 환호를 받기도 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도 자리했다.
 
행사는 과거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의 ‘방석처럼 커다란 연산의 눈꽃(燕山雪花大如席)’이라는 시 구절과, ‘서로 같은 두 개의 눈송이는 없다(No Two Snowflakes the Same)’는 서양 속담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다양한 문화,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올림픽을 통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는 주제를 표현하려한 듯 했다.
 
1963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중국 빙상의 전설 뤄즈환(81),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5개의 메달(은2·동3)을 딴 쇼트트랙 스타 리자준(47)도 성화 봉송에 나섰다. 최종 성화 주자로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나서는 디니걸 이라무장과 노르딕복합 자오자원이 나서서 성화대에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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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and Text from Internet, Webpage by Kyu Hwang, February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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