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0 23:16
"헬로 닥터 씨오", this is the title of your book. (저자: 서윤석 '68) I read your book with much interest and was pleasantly surprised with your writing skill. That was three years ago. Belated thank you for sending me your book. I read the book with passion and had to appreciate the blood shed of many American soldiers for the Korean war. I would like to recommend a book, "Nothing to Envy, Ordinary Lives in North Korea" by Barbara Demick, in case you have not heard about this book. The author is the Beijing bureau chief of the Los Angeles Times and recipient of several journalism awards. I wish the young generation of South Korea would read this book as I hear the crazy occurrences from South Korea. Happy reading. Jay Kwangjae Moon '68 |
2010.07.11 01:02
2010.07.11 10:44
"헬로 닥터 씨오" 서윤석 저 2007년04월26일 출간 ISBN : 8990982235 | ISBN13 : 9788990982230 책소개 한국인 의사의 미국 의사 노릇 35년을 담은 에세이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저자가 35년간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환자를 돌보아 오면서 겪은 미국 의료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은 2006년 미국 오하이오 주 라이마 시에 있는 세인트 리타스 병원과 라이마 메모리얼 병원의 이비인후과 과장을 역임한 저자의 '외과의사'로서의 치열한 삶을 보여준다. 아울러 세 딸을 모두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등 미국 명문 대학교에 진학시켜 의사로 키운 성공한 아버지로서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또한 한국인 입양아의 어머니를 찾아준 이야기 등으로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며, 의료 상식도 소개한다. 그외 낯선 이국 생활에서 얻은 삶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출판사서평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저자가 미국에서의 의사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현지 병원 사정이다. 이 중에는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선진 의료 현장의 모습도 있지만, 치부를 드러내는 의료계 현실 일반의 문제점 또한 적지 않다. 예컨대, 저자는 서두를 ‘의료 소송과 변호사의 양심’이라는 글로 시작하고 있다. 그는 이 글에서 미국은 현재 남발하는 의료 소송 때문에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고 한탄한다. 특히 “소송에서 지면 돈을 받지 않겠다.”, “댁의 자녀가 공부를 잘 못한다면 아마도 산부인과 의사 잘못일 것이다.” 라는 식의 광고로 환자들을 부추기는 악덕 변호사들을 비판한다. 잘못 없는 의사라도 대여섯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3, 4년 괴롭히면 마음 약한 의사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괴로워 타협하기도 한다. 또 의사가 고소를 너무 많이 당하면 실제로 잘못이 있건 없건 의사 보험료가 크게 오르고 심적인 스트레스가 많아 개업하기 힘들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의료계에도 곧 닥칠지 모를 현실이다. 한편, 미국은 응급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전달 체계인 ‘트라우마 시스템(Trauma System)'이 잘 갖춰져 있다고 저자는 소개한다. 지역마다 응급 시설을 갖춘 병원들이 레벨 1, 2, 3 등급으로 나뉘어 조직적으로 환자를 주고받는다. ‘트라우마 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반드시 헬기를 갖춰야 하며, 신경외과 의사와 흉부외과 의사가 항상 대기해야 한다. 또 트라우마 환자는 수술 우선권이 주어진다.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환자의 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유독 높은 이유가 바로 이 ‘트라우마 센터’의 미비 때문이라고 저자는 동료 의사들의 말을 빌려 강조한다. 저자는 이처럼 한국 의료 현실에 대해 따끔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지적에는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고국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깔려 있어 거북하지 않다. 예를 들어, 저자는 한국 병원들의 의료 기구 소독 문제를 끄집어낸다. 내시경의 경우 반드시 정해진 규정에 따라 소독해야 하며, 기구를 소독하는데 1시간 정도, 환자를 시술하는 데 30분, 그러니까 하루에 기구 한 세트로 일곱 명 정도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반인들은 병원이 몇 개의 내시경 기계로 하루에 몇 명의 환자를 보는지 알아보면 과연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보험수가가 터무니없이 낮기 때문에 1억 원이 넘는 고가 의료기구의 수지를 맞추려면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인다. 저자가 들려주는 의료 상식도 책 곳곳에 보석처럼 담겨 있다. 비만증을 치료하기 위해 위장 절제를 했다가 사망한 여학생, 전신마취의 경우 만 명에 한 명꼴로 나타나는 치명적인 악성 고열 증상을 치료하는 데 필수적인 단트륨이라는 약품, 심장병 진단에 획기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칼슘 관상동맥 측정 방법 등은 일반인은 물론, 현직 의사들도 귀담아 들을 만한 이야기들이다. ‘의사 대 환자’로서 병원에서 만난 각양각색 미국인들의 사연도 재미있다. 임사체험 환자들이 들려주는 죽음 저편의 이야기나,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근무하면서 북한군 병사에게 받은 선물을 평생 간직해온 한국전쟁 참전 용사 스토리, 한국인 입양아의 어머니를 저자가 찾아준 에피소드 등은 읽는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
2010.07.11 11:21
2010.07.11 13:05
2010.07.11 13:12
"Nothing to Envy: Ordinary Lives in North Korea" by Barbara Demick As she reveals, ordinary life in North Korea by the 1990s became a parade of horrors, where famine killed millions, manufacturing and trade virtually ceased, salaries went unpaid, medical care failed, and people became accustomed to stepping over dead bodies lying in the streets. Her terrifying depiction of North Korea from the night sky, where the entire area is blacked out from failure of the electrical grid, contrasts vividly with the propaganda on the ground below urging the country's worker-citizens to believe that they are the envy of the world. Thorough interviews recall the tremendous difficulty of daily life under the regime, as these six characters reveal the emotional and cultural turmoil that finally caused each to make the dangerous choice to leave. As Demick weaves their stories together with the hidden history of the country's descent into chaos, she skillfully re-creates these captivating and moving personal journeys. (Jan.) Demick’s bracing chronicle of the horrific consequences of decades of brutality provide the context for the wrenching life stories of North Korean defectors who confided in Demick. Mi-ran explains that even though her “tainted blood” (her father was a South Korean POW) kept her apart from the man she loved, she managed to become a teacher, only to watch her starving students waste away. Dr. Kim Ki-eum could do nothing to help her dying patients. Mrs. Song, a model citizen, was finally forced to face cruel facts. Strongly written and gracefully structured, Demick’s potent blend of personal narratives and piercing journalism vividly and evocatively portrays courageous individuals and a tyrannized state within a saga of unfathomable suffering punctuated by faint glimmers of hope. --Donna Seaman Kindle Edition: $13.99 |
2010.07.11 13:36
Thank you Dr. Moon for introducing a couple of interesting books.
Personally, these books are new to me.
I added more details about the book you mentioned.
Also, I like to welcome you to our website.
Please feel free to join us in any webpages and comments.
One thing... Would you please let Dr. Youn Seok Seo know about your article in our website?
I am going to write him about your article but you may as well.
2010.07.11 15:36
2010.07.11 17:06
2010.07.11 22:04
2010.07.11 22:08
2010.07.12 00:48
Thank you for introducing the book on our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