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5 12:35
운영자님께 말씀 드립니다.
"본인께서 본인 자신에게 물어본 질문"의 소리가 본인 마음에서만이 아니고 글로써
공개되어 있습니다.
제가 대답을 해야하지요.
운영자님의 답글에서 저에게 해당되는 부분을 아래에 붙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김이영님이나 김선배님께서 대통령후보를 논하실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개'다" 라고 직접 이름을 대지 않으시는군요.
아직도 한국인의 뇌리에는 "말 잘못하면, 일본경찰, 북한 인민위원회, 또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간다"는
두려움의 심리가 남아있는지요? 아니면 단순히 "좋아하는 후보가 눈을 비비고 봐도 없다" 인지요?
이미 두분이 본인 comment에서 읽으셨드시,
"본인은 박근혜를 찍는다. 당신도 박근혜를 찍어달라." 라고 분명히 얘기 못하시는 이유는?
(본인의 경우에는 박근혜이지만, 아무나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의 이름이면 되겠지요.)
왜 그렇게 소극적이고 비밀적인지 알수없읍니다.
본인의 의문이 너무 무례하고 단도직입적 같어서 죄송합니다.
본인 마음속의 의문을 그냥 표현했을뿐으로, "본인이 본인 자신에게 물어본 질문"입니다.
답변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도 한국인의 뇌리에는 "말 잘못하면, 일본경찰, 북한 인민위원회, 또는 중앙정보부에 끌려간다"는
두려움의 심리가 남아있는지요? 하신 말씀에 대하여]:
일본경찰에 우리 민족이 끌려가던 시대는 67년전에 종료되었습니다.
북한 인민위원회에는 자진 월북을 하지 않는 한, 끌려갈 대상자이더라도 간첩에 의해 납치 당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중앙정보부(?, 요사이 뭐라고 명칭하는지 그런 곳이 따로 있는지, 끌려간다면 경찰 아닐른지 잘 모릅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실태로 언론의 자유가 어디까지인지 한계가 묘연하여 대선 후보를 누구를 선호하여 찍겠다고 한들 잡혀서 끌려가지 않습니다.
오래전 이민하여 가시어서인지, 아득한 옛분의 뇌리에서 나오는 말구절 같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얘기가 나오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개'다" 라고 직접 이름을 거론해야만 좋겠습니까?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현재, 대선후보 경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만 대선후보로서 지난 20일 확정이 되어 있는 뿐입니다.
이 시점에서 "나는 대통령 선거時 약 4개월 남았지만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결정이 되었으니 '박근혜'씨에게 투표하겠다." 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요.
이곳은 서울의대 동문과 그 배우자, 정회원으로 인준된 guest께서 드나드는, 지성인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성인이든, 어떤이든 모든이에게는 인격이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에 못지 않게 각자 책임을 가지고 언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상스로운 말을 마구 뱉어내는 글들을 소화하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모두 대동소이하지만, 여성과 남성 다르고,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이와 미국에서 거주하는 이들이 꼭 동일하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어느 범주안에 있는 위해하지 않은 글에 대해서는 "Yes or No"를 분명히 밝혀야지 하고 글로써 기대하며 다그치는듯한 일은 회원간에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Web master의 자격으로 이런 글을 올리셨다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운영자께서 그 역할을 하고 계시기에 며칠을 생각해보며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보다는 올리신 글에 대하여 저의 답을 올립니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문화의 변천에 무관하게 진실은 불변의 것입니다.
2012.08.25 15:52
2012.08.25 17:10
운영자님 성함이 저의 글에 들어간 곳이 없습니다.
저에게 메일 주신 적이 있을 때 운영자님 성함 석자를 밝히신 적이 있어 그렇게 알고는 있습니다.
저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는데서 짦은 글이나마 오타를 비롯하여 글짜를 몇번 수정하였는데 이름 석자 들어갔던 순간이 있었나요.
미국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가 되실 때 이름이 바뀐 분이 많으시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알 수 있는 동문의 명단은
학적부에 있던 것밖에 알 도리가 없습니다.
제가 그러하였을지도 모르듯이 저의 글에 답글 쓰신 것이 저의 의도에 합치 안 된 것이 많습니다.
글이란 상호간 의사소통이 100%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어려운 때의 대화는 더욱 그러합니다.
평안한 마음으로 되돌아가시기을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운영자님, 노고를 헤아리며 감사드립니다.
2012.08.26 05:49
2012.08.26 08:18
김선배님의 적절한 답변에 감사합니다.
본인이 김선배님의 기고를 오래 읽어 왔기에, 비록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르지만
김선배님의 모두 훌륭하신 사상, 예의, 도덕성, 인간애등을 잘 파악하고있읍니다.
그러기에 이글을 쓰신 이유도 이해할수있읍니다.
김선배님께서 좀 기분 나쁘셨던것 같은데, 본인이 입다물고 조용히 있겠읍니다.
만일 본인이 김선배님을 몰랐다면 당장 칼을 빼들겠지요.
충동적으로 반박의 글을 쓰고 싶지만, 그래서는 않되겠지요. 썼다가 지웠읍니다.
김선배님께서 옛날부터 본인을 유감적으로 생각하심은 잘 숙지하고있읍니다.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해서 본인이 본인의 근성과 website에서의 태도를 바꿀수는 없읍니다.
끝으로 단지 세가지만 말씀드립니다.
1. 본인이 운영자 이름으로 쓴글은 분명히 "운영자"가 그의 개인적 책임하에 정정당당하게 숨김없이 쓴 글입니다.
딴 사람으로 빼주실려는 혜려는 감사하지만, 사실은 그건 본인이 원하는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글은, 좋건 나쁘건, 한마디 한마디 100% 운영자 (=webmaster)가 쓴 글입니다.
Webmaster는 technical (기술적) 직업일뿐이며, 도덕, 교양, 인품의 모범이 되는 사람은 절대 아니며,
또 그 근처에 갈려고 노력도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것들은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애매 모호하기 짝이 없는것입니다. 그걸 실천한다는것은 하나의 착각이지요.
2. "상스러운 말을 마구 뱉어낸다" 하셨는데...
대한민국 국회에서 대통령에게 "자식, 새끼"라 떠들고, 대선 후보자에게 "년"이라고 쌍소리 떠드는
"그 꼴의 나라"에 사시고 그 상스러운 시민의 일원이신 김선배님께서,
어떻게 감히, 그나마 미국에 존재하는, 이 website의 조금 거치른 소리에 분개 하실수있나요?
이중적인 표준과 차별을 두지 말어 주십시요.
"대한민국에서 거주하는 이와 미국에서 거주하는 이들이 꼭 동일하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렇게 잘 아시면서... 왜 김선배님의 표준을 본인에게 적용하실려 합니까?
우리는 문화적, 사회적, 지리적, 교육적, 시대적으로 전혀 다른 사람이지요. 같을수가 없읍니다.
그점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3. 대통령 후보의 이름 석자 쓰지 않으시는 분이, 어떻게 익명으로 존재하는 본인의 이름석자를 쓰시나요?
본인이 그 부분은 바꿨으니 양해하십시요. 이 website에서 다시는 본인 이름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인은 언제나 수많은 한국적 미개성과 모순성을 저주하며,
우리의 website이 그런것들을 반영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더구나 좌파, 종북파, 공산주의 사상을 옹호하려는 시도를 방지할려합니다.
그 때문에, 좀 잔인한 comment 나, 비방, 반대의견, 상소리등이 본인으로부터 뱉어 나올수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