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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ㆍ백승호, 벤투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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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는 평소보다 떠들썩했다. 요 근래 대한민국 축구에서 가장 ‘핫’한 특급 선수들이 등장하면서다.
 
유럽 빅 리그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폭풍 질주하는 이강인(18·발렌시아CF)과 백승호(22·지로나)가 드디어 국가대표팀 훈련캠프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와 겨룬 뒤 26일 서울 상암벌로 장소를 옮겨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9월 아시아 지역예선이 시작되는 2022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한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50·포르투갈)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
 
소속 팀과 항공편 일정으로 선배들보다 하루 늦은 이날 오전 NFC에 입소한 새내기 태극전사들은 예상대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했다. 이들이 스탠딩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는 TV카메라가 무려 9대나 설치돼 있었고, 사진기자들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의 취재진이 주변을 에워쌌다. 단일 A매치 소집으론 보기 드문, 월드컵 못지않은 대단한 열기였다.
 
물론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만큼 내용이 대단할 수는 없었다. 다양한 질문이 둘에게 쇄도했으나 대답은 지극히 평범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 A매칭 출전하고 싶다”, “어떠한 포지션을 맡든 잘 소화할 수 있다” 등의 답이 주로 나왔다. 관심은 대표팀의 공식훈련으로까지 이어졌다. 초반 20분만 공개됐지만 자리를 비운 매체는 거의 없었다. 영건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시선이 모아졌고, 카메라 셔터소리가 끊임없이 울렸다. 다만 주어진 첫 훈련 프로그램은 달랐다.
 
백승호는 같은 날 입소한 ‘대선배’ 이청용(31·VfL 보훔)과 함께 가벼운 러닝을 했고, 이강인은 형님들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몸을 풀었다. 지극히 평이한 장면이 특별해 보였던 것은 그만큼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간절하게 기다렸기 때문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한동안 접할 수 없었던 상상 이상의 관심이다. 따스한 봄기운이 찾아든 느낌이다. 지금의 유쾌한 기류가 대표팀에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파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rch 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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