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중국 서안, 맥적산석굴, 돈황석굴, 천불동 등 10일간에 걸친 순례를 하였다. 중국의 역사적 중심지 서안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갔으니 결국 Silk Road의 일부 여행이었다. 대단히 감명 깊었다. 난주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밤새도록 가서 아침에 가욕관에 도착하였다. 關(관)이라 함은 변방을 지키는 요새를 말한다. 이제 순례의 중심지 돈황에 이르렀다. 앞으로 일정은 돈황, 투루판, 우루무치, 그리고 다시 서안으로 돌아간다. 저녁 식사 후 돈황에서 토로번으로 가는 야행기차를 두 번째로 타고 다음날 아침에 내렸더니, 토로번이 대단히 깨끗하였다. 나의 고교동창 최영도 변호사의 기행에 이곳에서 몇몇 사람들과 함께 술파티까지 하며 드문 이곳 밤 정경을 만끽하였다고 했기에 많이 부러웠다. 저녁식사 후 국내선으로 우루무치공항에서 서안공항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2일간 체류하며 마지막 관광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책 겉장을 연 후, 첫 페이지에 본인 양지발씨가 직접 썼다. 상단 좌측 첫줄에 석자가 있는데 ‘鄭觀鎬’ 즉 나의 한자성명을 양지발씨가 썼다. 그 바로 아래에는 ‘秦始皇帝陵兵馬俑’이 인쇄된 책명이고, 그 아래에 다시 양씨의 친필 세 줄이 나온다. ‘秦始皇帝陵’이고 다음은 ‘楊志發’이고 다음은 날자 ‘2011, 9, 30’이다. 그 바로 아래에는 그의 도장이다. 가이드가 내게 중요한 양지발씨의 친필이 든 책자이니, 잘 간직하라고 부탁하였다. 西安(서안) Kwan Ho Chung – June 16, 2015 |
2015.06.17 15:40
2015.06.17 23:29
2015.06.18 05:16
Doc, I dreamed about such trip through the entire Silk Road and Kashmir Highways.
But, now, with American passports we carry,
it is practically impossble and life-threatening through those hostile countrys and religions on the way.
Imagine passing through ISIS, Iran, Afghanistan, and Pakistan !!
Maybe, we should change to Korean passport before leaving for the journey ??
Actually, I am still seriously considering to obtain double citizenships of Korea and US.
With our golden age, it is easy to get it now.
2015.06.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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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it looks like a wonderful trip beyond where people don't try to go.
Actually, I would rather go to places where people usually don't go.
華淸池 (of Xian) is as far west I have gone.
Then, somehow I couldn't find trips that does not overlap what I had seen already.
(e.g. the same Beijing, Xian, Hangjoo,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