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10:16
Video and Webpage by Sungryu Shin |
2012.06.21 10:20
2012.06.21 16:38
그 아버지에 그아들이네요. 자랑할만하구요.
축하드립니다.
우리 인생의 중요한 한 chapter를 지혜롭고 훌륭하게
마친 할배에게 경의를 표하며 'Job well done!'이라고 하고싶군요. 규정
2012.06.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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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놈이 알을 품었을때는
졸며 하품하며 둥지를 지키는
암놈의 모이를 나르더니.
새끼가 부화하고 나니,
어미와 새끼를 모두 보살핍니다.
새가 아비노릇 하는것은 본능이겠지요?
허지만,
마치 은퇴를 코앞에 둔 우리집 할배가
지난 사십여년을 가족을 위해
부지런히 일한 모습같기도 합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이카디널의 모습을 찍고 있을때,
매리랜드 의과대학 졸업식을 참석하고 귀가한
할배께서 그날 보고온
흐뭇한 아들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돌보는 아름다운 새의 모습과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할배의 모습이
웬지 상통하는것같아 ,
영상에 들리는 우리둘의 대화를 지우지 않았습니다.
할배가 흥분한 사연은
Associate Professor of Neurology로 있는 아들(Robert)가
Convocation Program에 이름이 여기 저기 있다는 것입니다
(박사님들께서도 함께 기뻐해 주시죠?)
Student Council Faculty Awards (두명중 하나)
Hooder(여섯명 중 하나)
Selected Faculty(여섯명 중 하나)
로 이름이 보이네요.
특히 Hooding하는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키크고, 날씬하고,잘생기고...등등
(고슴도치도.....ㅎㅎㅎ 이해해 주십시요)
어제 며느리가 보낸 졸업식 광경, 특히 Hooding을
눈여겨 보았는데, 할배가 별로 과장 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ㅎㅎㅎ
(죄송합니다)
근 사십년을 근무한 직장을 떠나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아들의 늠늠한 모습을
가슴에 담고 가벼운 발걸음을 옮길 수 있어
천만 다행입니다.
은퇴후의 첫 발걸음을 가슴 설래며
준비를 합니다.
주름진 두손을 마주잡고,
때로는 서로 기대가면서...
즐거울땐 함께 웃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