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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발칸기행 (3)

2016.10.21 23:55

노영일*68 Views:167

 
발칸기행 (3)
 
불가리아는 3W가 좋다고 한다. Weather, Water, Wine 이다. 우리가 갔을때는 섭씨 21도 (화씨 70도)의 쾌적한 맑은 날씨였다. 이곳에는 온천이 많은데 섭씨 42도의 더운물이 사방에서 나온다. 이 온천물로 목욕을 하면 많은 병이 낫는다고 한다. 와인은 한병에 30유로짜리를 한잔 맛보았는데 내가 여지껏 먹어본 포도주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이었다. 향긋하고 감칠맛이 있었다. 같은 포도주를 불란서에서 시켜먹으면 200유로는 주어야 한다고 한다. 장미, 라벤더를 많이 기르고 불란서로 수출한다. 이것으로 주름살 펴지는 화장품을 만든다.

이곳 사람들 식탁에는 요구르트가 빠지지를 않는다. 온천수와 요구르트 때문에 장수한다고 하는데 스몰리아라는 장수 마을에는 100세 이상의 인구가 5.8%나 된다고 한다. 그곳은 건강에 가장 좋다는 해발 500m 고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에 시계가 없다고 한다. 거기에다 물가 싸고 인심좋은 이곳에 일본인을 비롯한 많은 은퇴 노인들이 세계 각처에서 몰려와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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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중심가. 구 레닌광장과 공산당 본부 (현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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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dica. 도시 한복판에 2-3 세기 동로마 유적들이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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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에 지은 St. George Rotu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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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페트카 지하교회. 피지배 민족의 인고의 역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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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탄티누스 황제의 외동딸 Sophie의 동상. 그녀는 여러가지 병으로 몸이 약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으로 요양을 와서 모든 병이 낳았는데 그래서 이 도시를 Sophia라고 불렀다고 한다. 공산주의시절 세워논 레닌의 동상을 끌어 내리고 Sophie의 동상을 올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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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Nevsky Cathedral. 발칸반도에 있는 교회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네오 비잔틴 양식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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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년 터키 최고의 건축가 시난이 지은 바냐바시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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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목욕탕. 나는 무슨 궁전인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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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꼭지에서 온천수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그냥 받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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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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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보초 교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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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제2차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벨리코투르노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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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가 친선 선물로 기증했다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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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촌 입구에 있는 식당.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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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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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요구르트와 치즈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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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나시 (Arbanasi) 의 전통 민속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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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전통부흥양식의 콘스탄트 살리예브 하우스 (Constantsaliev’s House). 아래층은 돌로 짓고 윗층은 나무로 짓는것이 전통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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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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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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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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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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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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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탄생교회 (The Cathedral ‘Nativity‘). 불가리아 정교회로 이 안에는 천장, 벽에 가득히 프레스코아 벽화가 있다. 프레스코아 벽화는 석회로 천장이나 벽을 바르고 마르기 전에 물감을 칠해 물감이 석회속으로 흡수되어 오랜 세월이 지나도 퇴색하지 않게 하는 공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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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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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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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탄생 직후 헤롯이 갓난 아이들을 죽이는 그림. 옛날에는 백성들이 글을 못 읽어 성경 이야기를 이런 그림을 그려놓고 신부들이 말로 설명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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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대학 교정에 있는 키릴의 동상. 키릴은 러시아, 슬라브계 국가, 불가리아, 루마니아의 문자인 키릴 문자를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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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의 국경에 있는 루세 (Ruse) 라는 작은 마을에서 일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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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를 마시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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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에 계속.
 
2016년 9월  시카고에서  노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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