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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내년에 미국 무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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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김성태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박성현(23·넵스)가 내년부터 미국에서 뛴다.
 
박성현은 오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박성현은 미국 진출을 결정한 배경 및 내년을 위한 동계 훈련 계획과 일정 등을 설명한다.
 
올해 KLPGA에서 상금왕 및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각 부문을 석권한 박성현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7번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모두 68만 2000달러의 상금을 벌며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여유있게 따냈다. 박성현이 획득한 68만 2000달러는 현재 LPGA 투어 상금랭킹 21위. LPGA 투어에는 비회원이라도 40위권 이내의 상금을 따낸 선수에게는 다음 시즌 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박성현은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이 제도를 통해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
 
물론 실력도 좋다. 4번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위, 4위까지 5위 안에 모두 세 차례나 들어가기도 했다. 이미 박성현은 지난 9월에 종료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에 이어 준우승을 따내며 LPGA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과 미국 무대를 놓고 고민하기도 했지만 박성현의 최종 결정은 안정 대신 도전이었다.
 
골프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November 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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