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0 22:28
세계 여자 골프계에 한류 바람이 거세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태극물결이 넘실거린다. 흔한 풍경이지만 올 시즌 유독 그 바람이 거세 이목이 쏠린다. 한국 낭자들은 올 시즌 세계 최고의 무대인 LPGA 투어 10개 대회서
절반이 넘는 6승을 쓸어담았다.
장하나를 시작으로 양희영, 박인비, 이미림, 유소연, 김세영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장하나가 지난 2월 호주오픈서 한국인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한 뒤 양희영과 박인비가 각각 혼다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챔피언스서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후 이미림이 3월 기아 클래식서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고, 유소연이 4월 ANA 인스퍼레이션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 달 초 김세영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서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인 6승째를 거뒀다.
주요 부문 순위도 한국 선수들이 독식했다. 상금순위에서는 1위 유소연과 5위 박인비 등 톱10에 7명이 포진했다. 김세영, 이미림, 전인지, 장하나, 양희영이 나란히 6~10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타수에서는 1위 유소연을 필두로 톱5에 무려 4명이나 이름을 올렸고, 톱10 피니시율에서도 상위 10걸 중 9명이 자리하고 있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도 1위 유소연을 비롯해 톱10에 6명이나 있다.
일본 무대도 다르지 않다. 올 시즌 총 10개 대회 중 태극 낭자들이 안선주, 전미정, 이민영, 김하늘(2승) 등이 5승을 합작했다.
특히 김하늘의 샷감이 예사롭지 않다. 벌써 시즌 2승을 거뒀다. 사이버에이전트 레이디스오픈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은 상금순위, 메르세데스 랭킹, 평균타수, 톱10 피니시율 등 주요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평균타수에서는 김하늘의 뒤로 신지애가 2위, 안선주가 6위, 전미정이 7위에 올라 있다. 상금순위 톱5엔 4명이나 있다. 김하늘을 필두로 안선주, 전미정, 이민영이 나란히 2~4위로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은 톱10 피니시율(2위 안선주, 3위 이민영)에서도 톱3를 독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랭킹 톱5에도 김하늘을 비롯해 3위 안선주, 5위 이민영 등 3명이나 포함됐다. 한류 바람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LPGA 투어에서는 유소연과 박인비를 비롯해 지난해 신인왕에 빛나는 전인지와 올 시즌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든 박성현 등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조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김하늘 외에도 지난해 2년 연속 상금왕을 달성한 이보미를 비롯해 지난주 데뷔전을 치른 안신애와 베테랑 신지애 등이 호시탐탐 첫 승을 노리고 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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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22:50
2017.05.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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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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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wish for our homeland,Korea!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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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의 실망스러운 뉴스들로 마음이 무거운 작금에 그래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세계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LPGA와 JLPGA를 휩쓸고 있는
기쁜소식을 전합니다.
LPGA 금년 첫 10개대회에서 6승(교포까지 합하면 7승) JLPGA 10개
대회에서 5승을 그리고 모든 award통계들을 휩쓸고 있는 기염을 토해냈다.
보통 LPGA에서 태극낭자들이 본격적으로 우승을 노리는 시기는 봄이 지나고
초여름부터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그런 전통을깨고 거침없이 치닫고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뉴스에 한가닥 기쁜 소식입니다.
이번일도 지나갈것이며 내일의 태양은 또 뜰것입니다.반만년 모든역경을 딛고
오늘에 이르른 우리들의 저력을 믿고 지켜볼수밖에----.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