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산책 : 성모병원-누에다리-몽마르뜨르공원-서리풀공원
여기에서 걸어서 한 15분, 두부로 유명한 예술의 전당 앞 “백년옥”에 도착하니까 11시가 조금 넘어 얼큰한 순두부 2인분에 옥수수동동주 한통, 오후에 오산에 있는 병원에 들러 전산처리할 것이 있다고 원선생이 술을 사양하여 결국 혼자 다 마시고 같이 363 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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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05:06
2010.02.01 05:42
운영자 선배님.
일단 사진은 몇장 찍었는대요. 그게 글쎄?
2010.02.01 18:46
Sal-meun Go-hyang I-ra-neun-de....
America is still foreign to me even after 37 years' life, Dr.Yu.
Seoul was not different. I didn't know, I couldn't recognize
any place when I went back.
The places, the streets you mentioned are all foreign to me, Dr.Yu.
I again think about Milan Kundera's "Nostalgia( Ignorance)".
2010.02.01 20:10
방선배님.
그렇습니다. 저는 이 동네에 살지만, 누에다리가 지나는 길은 옛날 산적떼가 있어 고개를 넘기 어려웠다 하고,
그 옆으로 평행으로 난 큰길은 궁녀들 무덤이 있었다 하네요.
그 곳이 너무나도 유명한 삼풍백화점 붕괴 된 곳입니다.
그러니 성밖의 완전히 촌 동네이었지요.
2010.02.02 16:45
Now, we can see it all.
百聞而不如一見 이렸다.
Thank you for the pictures.
2010.0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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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산책때는 문명인 (또는 야만인)들은 Camera를 가지고 다니는것 아닌가요?
언제 무슨 장면이 나올지 모르고, 혹시 website에 올라갈 글이 쓰여질지도 모르니까요.
하여간 즐거운 산책에 얼큰한 점심을 하셨으니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