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0 01:36
2017.12.30 01:45
2017.12.30 02:30
이해인 / 12월의 시
또 한해가 가버리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원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2017.12.30 03:41
Mother nature threw curved ball at us this winter.
We had had such mild winters for last few years and
we have been spoiled until this winter.
It is tough to do outdoor activities with this kind
of weather.Think about us time to time,ha,ha.
Thanks for sharing nice poems with us and Happy Holidays
for both of you and your family! KJ
2017.12.30 04:32
A Happy and Healthy New Year To You and Your Family!
As a matter of fact, almost daily I check the weather there.
It is summer time here in San Juan Capistrano.
Just took my two mile daily walk.
wish all my Michigan friends were here, indeed.
Take good care!
2017.12.30 07:11
Doc, Happy New Year !!
Maybe, instead of wishing your Michigan friends here, you should be in Michigan, a giant frozen icebox.
Here, in Southern California, we get lazy and forget the blessings of God.
Then, we fail to realize how Happy we get in the New Year. ㅎ, ㅎ, ㅎ.
2017.12.30 07:55
Happy New Year, Dr. and Mrs. Lee!
때 맟추어 따뜻한 곳으로 가셨군요.
오늘 이곳은 한동안 보지 못했던 흰눈으로 덮힌 겨울나라가 되었습니다.
따스한 곳에서 따스한 새해를 맞이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조성구 부부드림
2017.12.30 09:29
난해한 시 보다 마음에 와 닫는 이해인의 시를 좋아 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 십시요.
2017.12.30 11:02
A Happy and a Healthy New Year to you and your family! WM.
Michigan is where I spent over half a century.
I will never forget to love the land and the people and all the friends there
regardless ......
Thank you Dr. and Mrs. 조성구
Wishing you and your family all the bests in 2018.
이한중 부부
Thank you, Dr. Ro, for your comment.
wish you and your family a Happy and Healthy New Year!
형식에 급급하지 않고 오직 spiritual depth 와 dimension 에 중점을 두어
시어를 create하는 style이 나의 원래의 시쓰는 principle 과 일치하여
both my wife and myself have been enjoying her poems as well over the years
as many others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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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oke up this morning, Suk Joo sent this poem to me,
which I would like to share with others.
As usual, it is so good, so compelling, so appealing, so touching
and so beautiful, as most of her poems 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