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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HzIZm-SE0mw

(오현준; 제주 소년: 고향의 봄)

https://m.youtube.com/watch?v=-ecBNCn_HPY

(오현준; 남북 정상 회담 만찬에서)

 

김정은의 어머니, 고용희는 일본 오사카에서 1952년에 태어 났다. 그는 열살 때 북송 되었다.

그의 아버지 고경택은 조총련 간부 였다. 아마도 제주 4.3 사태 때 고향에서 탈출 하여

오사카에 정착 한 가족 중에 하나 였을 것이다. 자기를 내친 남한 정부 보다는 북한 쪽을 

택한 좋은 예로 보인다.

 

이번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서 고향의 봄을 부른 오현준 소년은 제주도 출신이다.

김정은에게 외갓집을 생각 하게 하기 위한 남측의 배려가 아닌가 추측 해 본다.

 

고향에 가 볼 수가 없는 실향민 들은 70여년 동안 고향을 그리며 살아 왔다.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가끔 가볼 수 는 있지만 어느 던 미국 시민이 되어 조국은 딴 나라 가 되어 버렸다.

 

올봄에 고향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훈훈 하기만 하다. 실향민 들에게 고향을 찿아 볼 수 있는 

꿈같은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나도 이번 가을 쯤에는 북을 속속 들이 구경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 해 본 다. 

 “나에 살 던 고향은...”으로 시작 되는 우리 귀에 익은 고향의 봄은 올 봄에는 너무나 각별 한

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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