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3 21:45
혼다 타일랜드 합계 22언더파로 이민지(21언더파), 시간다(20언더파) 추격 뿌리쳐…통산 4승
양희영(28)이 태국에서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장 파타야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양희영은 2위 이민지(호주·21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째다.
양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태국과의 인연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까지 최근 세 번의 우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거둔 것이다. 이 대회 최다승이다. 또한 2013년 생애 첫 우승(KEB하나은행 챔피언십)까지 포함하면 LPGA 투어 4승을 모두 ‘홀수 해’에 거뒀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양희영은 3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샷감을 조율한 뒤 4~8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후반 들어 10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경쟁자들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양희영의 우승은 무난한 듯 보였다.
그러나 양희영이 14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데 비해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던 이민지가 12번과 14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이며 동타를 만들었다. 앞서 플레이를 하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역시 15번 홀(파4)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해 3명이 공동 선두를 이뤘다. 양희영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파3 16번 홀에서 티샷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린 밖에서 퍼터로 친 공을 홀에 넣으며 다시 1타 차 선두로 나섰다.
우승은 마지막 홀에서 확정됐다. 양희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먼저 버디를 잡은 후 2온에 성공한 후 이민지의 결과를 기다렸다. 이민지는 반드시 이글을 잡아야 했지만 공은 홀 바로 앞에서 멈췄다. 양희영의 우승이 결정되자 동료들은 물을 뿌리며 축하를 해줬다.
시간다가 이글 2개와 버디 5개를 묶어 9타를 줄이며 20언더파 단독 3위에 올랐다. 신지은(27)은 17언더파 단독 4위, ‘베테랑’ 지은희(33)는 16언더파 단독 5위로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0언더파 단독 14위, 랭킹 2위 박성현(26)은 7언더파 공동 21위, 랭킹 3위 유소연(29)은 5언더파 공동 29위에 올랐다.
민학수,김세영기자,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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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22:09
2019.02.23 23:56
Good for her, Amy Yang.
Our ladies seem all ready to continue to make new records and history.
Thank you for the report, Dr. Hwang.
2019.02.24 01:27
I could not see it to the end because of rain delay. Thank you Dr. Whang for
reporting the good news. Whenever I watch her playing, I am amazed how
much she resembles Seri Pak. She is little bigger than Seri, but physique is quite
like her. She walks like her and swings golf club like her. She hits the ball longer
than her. Unfortunately, her putting is not as good as Seri’s. I hope she found something
on putting that will last for a long time. I am glad she won. She deserves a lot more
than 4 wins.
2019.02.24 02:17
I agree with your expert analysis, Dr. Ohn,
although her smooth swing and physique reminds me of
"big easy" Ernie Els.
2019.02.24 03:29
Thanks Gentlemen! for your comments!
Amy's swing is such a natural,effortless to be amazed!
When I taped golf tournament especially Sunday,I almost
always tape longer than their original time slot due to
possible playoff or delay by inclement weather etc.
Sure enough it has worked today and I was able to finish
watching for whole tournament. KJ
2019.02.24 03:35
This is a video of Amy's final round highlight. KJ
2019.02.24 09:24
The Queen of Siam
2019.02.25 22:59
2019.02.26 02:15
This golf analyst does point out the similarity of her easy swing to
that of Ernie Els as I mentioned.
Thanks for the background story of Amy Yang, Dr.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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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양희영(Amy Yang,29)선수는 이번시즌 LPGA 4번째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 에서 마지막홀 마지막 펏까지 숨막히는 접전끝에 호주교포
이민지선수를 한타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뭐졌다. 양희영선수의 이번시즌
첫우승이며 통산 LPGA 4승이다.
양희영선수는 유독 태국대회에 강해서 통산 4승중 이곳에서만 3승을(2915,
2017,2019)거두었다. Simple하면서도 가장 easy하게 수윙하는것으로
정평이난 양희영선수는 그동안 2년간 우승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우승으로
한풀이를 한셈이다.
이로서 태극낭자군은 이번시즌 4승중 첫대회인 Tournament of Champions
에서 지은희선수의 우승과함께 2승을 일구어냈다.
우승한 양희영선수에게 큰박수를 보낸다.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