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English
                 

https://news.joins.com/article/2056882

채병덕 장군 의문의 전사

[출처: 중앙일보] (4)채병덕 장군 의문의 전사

 

1950년 7월25일 당시의 최전방 진주에 미군 2개 대대가 인민군을 공격하기 위해서 대치 하고 있었다. 

그 중 약 400명이 이제 막 군대에 온 18세 젊은 이들이었다. 그들이 가진 총과 박격포들은 한번도 발사 

해 본적이 없을 정도로 새 것 들이었다. 

 

Harold W. Mott 중령은 29 보병사단 3연대장이 엇고 이들은 Mott 중령의 부하 들이었다. .이들의 임무는 

하동을 점령하는 것이었다. 

 

어느날 진주 미군기지에 한국군 소장 채병덕이 나타났다. 그에게는 겨우 2,3명의 부하 밖에 없었다. 그는 

절망적인 전황을 설명하면서 미군에 합류하여 싸우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미군은 하동으로 우리와 같이 

가지만 통역과 안내 역활 만 해달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전 한국군 참모 총장은 미군과 같이 하동으로 

향했다. 

 

다음날 하동고개(Hadong Pass)에 채병덕과 미군 지휘부는  방어선을 만들고 인민군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곧 한 무리의 군인들이 자기들 쪽으로 닦아 오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이 미군 군복을 입고 있었으나 몇명은  

마스터드 브라운 인민군복 차림이었다. 그들이 약 100 야드 까지 가까워 지자 채병덕은 앞으로 나아가서 

큰 소리로 "What unit?"하고 외쳤다. 

 

변장한 인민군들은 ditch 로 들아 가버렸고 길가에 진을 치고 있던 미군은 일제히 사격을 개시 했다. Ditch 속에 

들어간 인민군들의 포탄이 길가의 미군 머리위에 떨어 지기 시작했다. 

 

채병덕은 머리에 총탄을 맞고 즉사 했다. 그의 몸은 동맥에서 뿜어 낸 피 가운데 쓸어져 있었다. 충성스러운 그의 

부하들은 빗발치는 총알 가운데서 그의 시체를 들어서 트럭에 실었다. 그의 실패와 실수가 무엇이든 간에 그는 군인 

답게 죽었다. 

 

- This Kind of War by T. B. Fehrenbach

No. Subject Date Author Last Update Views
Notice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2016.07.06 운영자 2016.11.20 18168
Notice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2016.07.06 운영자 2018.10.19 32309
Notice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2016.06.28 운영자 2018.10.19 5892
Notice How to Write a Webpage 2016.06.28 운영자 2020.12.23 43813
8842 훈민정음의 비밀 [3] 2024.04.25 운영자 2024.04.26 14
8841 부산정치파동과 미국의 이승만 제거계획 2024.04.25 온기철*71 2024.04.25 7
8840 코너킥으로 웃었다... 황선홍호, 일본 제압하고 8강으로 [5] 2024.04.22 황규정*65 2024.04.25 26
8839 [시조]懷古歌: 회고가 [1] 2024.04.21 정관호*63 2024.04.21 8
8838 부산형무소 살해사건 2024.04.20 온기철*71 2024.04.20 15
8837 육군 방첩대. 미군 CIC, 그리고 김창룡 2024.04.17 온기철*71 2024.04.25 19
8836 김구의 일생과 암살의 원인 2024.04.14 온기철*71 2024.04.25 18
8835 OPERA MIGNON: Connais tu le pays [1] 2024.04.12 정관호*63 2024.04.12 24
8834 “쏘니,너와 함께 뛴건 행운!”, 400경기 감동 축하영상 [5] 2024.04.06 황규정*65 2024.04.22 31
8833 길에서 만난 한식 [1] 2024.04.03 정관호*63 2024.04.09 31
8832 돌아오는 기러기 [1] file 2024.03.27 정관호*63 2024.04.18 44
8831 이강인-손흥민 ‘골 합작’ 한국, 태국 3-0 완승…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성큼 [2] 2024.03.26 황규정*65 2024.03.27 42
8830 1945년 8월 15일 오후 강릉 홍제정 안마을에서 [2] 2024.03.19 정관호*63 2024.03.24 75
8829 이승만은 왜 김구를 제거 했을까? [1] 2024.03.17 온기철*71 2024.03.18 51
8828 My Grandson [1] 2024.03.15 노영일*68 2024.03.18 105
8827 蜀相(촉상): 촉한 승상 제갈량 [1] 2024.03.15 정관호*63 2024.04.12 58
8826 1945년 8월15일에는 서울에 아무일도 없었다. [1] 2024.03.13 온기철*71 2024.03.14 52
8825 왕소군 고향에서 [1] 2024.03.08 정관호*63 2024.03.20 56
8824 정약용; 늙어가면 친구가 점점 없어진다. [5] 2024.03.06 온기철*71 2024.03.08 85
8823 Trump is OK to be a candidate. 2024.03.04 온기철*71 2024.03.17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