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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몬트리얼] 개 두마리와 오리들.. 그리고 쾌적한 아침

2011.03.27 01:18

이기우*71문리대 Views:7089


몬트리얼 숙소 근처의 파크에서 - 개 두마리와 오리들.. 그리고 쾌적한 아침


지난 가을에 카나다의 몬트리얼을 여행하였을때,
한국인이 경영하는 집에서 민박을 하였다.

남자분은 불란서 파리에서 10년간 살았고
카나다에 와서 산지가 또 10년 정도 된다 한다.
지금 몬트리얼에서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민박은 여자분이 맡고 있다.
아이들이 둘이 있는데 큰 딸은 칼리지에 작은 아들은 고등학교에 다닌단다.
4가족 모두 말끔하고 예의가 바르고 정이 간다.
내가 묵었을 때 다른 한국인들 3명이 숙박하고 있었다.
한 젊은 학생은 토론토에서, 다른 두 여자들은 한국에서 놀러 왔다.
민박한 집은 어느 콘도를 렌트하였다 하는데 그 빌딩은 100년을 넘는다.
운치 있는 곳이다.
천장도 높고 방들도 아주 훌륭하였다.

아래의 사진이 내가 묵었던 민박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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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손님들과 주인부부와 함께 8시반에 같이 한다고 한다.
마침 이 집의 뒤에 넓고 아름다운 파크가 있어서 잠시 걸어 볼가 하고 나갔다.
뒤 돌아 가니 이렇게 아름다운 연립주택이 있기에 한컷.
담쟁이가 아름답게 벽돌 벽과 담을 쌓아 주고 있다.
아침 햇살이 비춰주고 상쾌한 바람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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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분 정도 걸어가니 파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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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못에는 물이 별로 없어서 어느 한 남자가 가로 질러 걸어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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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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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리들이 유유작작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하얀 개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개가 오리가 놀고 있는 곳으로 헤엄치며 가고 있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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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이 도망을 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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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날라서 도망 가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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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하얀개가 갑자기 뒤 돌아서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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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가 했더니.. 다른 검정개가 나타났는데.. 그 검정개를 연못에 못들어 오게 하려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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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개를 쫓아 버리고.. 다시 오리를 향해서...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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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 돌아서.. 검정개가 연못에 들어 올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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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예 멀리 쫓아 보내려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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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개가 몸이 더 뚱뚱해서인지.. 검정개가 더 날렵하게 도망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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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몇차례 옥신 각신 하더니..
급기야 검정개가 작정을 하고 연못에 첨부덩! 들어 온다.
오리고 뭐고 이제 안중에 없고 둘이 연못에서 싸우는지 노는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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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들은 주인들이 데리고 갔고..
오리들은 걱정 근심이 없이 평화 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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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파크에서 쾌적한 한 시간 정도 보내고 아침을 먹으러 숙소로 돌아 왔다.
아침식사는 아주 훌륭하였다.
아이구.. 밥상 사진을 찍을 것을.. 
아침으로는: 야채스프, 햄, 후라이드 에그, 토스트, 과일, 그리고 커피.
여자분이 센스가 있는분.. 상에 차린 솜씨가 좋았고 접시들도 예쁜 것들로..
6명이 즐겁게 담소하며 아침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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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침식사후.. 몬트리얼 시내로 향했다. 




사진과 웹작성: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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