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20:24
역사 저널; 반민특위를 둘러싼 음모
박종표는 3.15 부정선거 데모를 하던 마산상고 학생 김주열의 시체를
유기한 경찰이다. 일제때 노덕술과 같은 부류의 악질 경찰이었다.
반만특위 때 친일파로 걸렸다가 풀려 난 후 헌병으로 근무 하다가 제대후 다시
경찰이 되어 본성을 들어 낸 것이다. 이사건으로 무기직영을 선고 받았다.
많은 경찰이 반민 특위에 걸렸으나 반민 특위가 이승만의 술책으로 실패하자
이들은 모두 헌병이 되었다. 일제 때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던 헌병들은
경찰로 보냈다.
당시에 친일파 청산을 하면 이승만은 자신의 지지세력을 모두 상실 하게 되는
국면이었다.
2020.10.04 03:54
2020.10.04 13:10
이승만은 정적에게 공산주의자 누명을 씌워 제거 하는 전통을 만든 인물이다.
이 전통은 최근 까지 한국보수의 상투 수단이었다. 반면에 한국의 진보는 보수의
약점인 친일파 청산을 집요하게 공격 했다. 한국에서는 공산주의자도 친일파도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 이다. 시간이 지나 세대가 바뀌면서 둘다 점점 약발이
빠져 간다. 요지음 신문의 사설을 보면 진정한 의미의 보수도 진보도 없는 나라에서
두 진영으로 나누려고 애쓰는 것이 볼 상 사납기도 하다. 5-6년지나면 선진국 형의
보수와 진보가 형성될 것이다.
곧잘 한국의 친일파 청산을 프랑스의 나치 협력자 청산에 비유하는 데, 그렇게 멀리 갈
필요도 없다. 38선 북조선과 남한의 친일파 청산의 차이 점을 알아 보면 된다.
소련군대는 만주의 관동군과 북한 일본 주둔군과 직접 전투를 했다. 일본은 공산주의 자들을
철저해 탄압했다. 입헌군주국인 일본은 공산주의 자들이 용납 할 수 없는 국가 였다, 왕과
귀족은 프로레타리아의 적이다.
일본에 주둔한 미군은 곧바로 선무 작업에 나섰다. 미국이 정복자가 아니고 불쌍한 일본 국민을 도우러 왔다는 인상을 주려고 했다. 천황을 처벌하지 않고 제국주의 시절 인재들을 다시 등용했다.
38선 이남에서도 미군정은 똑같은 정책을 썼다. 이때 형성된 기득권층이 고스란히 이승만 지지 기반이 되었다. 물론 군대도 예외가 아니었고 후에 5.16 주체 세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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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때문에 나의 선친께서는 이승만은 나라를 망치는 자라고 하셨다.
어느 날 아버지가 이런 이야기도 하셨다.
"왜 저 인간이 이런 못된 짓을 하는가? 나는 알았다. 저자는 제 자식이 없기 때문이다.
자식이 있는 사람은 나라가 잘되어 자식과 후손이 잘 살기를 원할텐데,
저 인간은 저만 죽으면 그만이가 때문에 자식이나 후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이승만이 애국자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