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4 18:52
오페라 '루치아'의 광란에 대한 해석 정유석*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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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읍니다. 고맙습니다.
1835년에 공연한 작품이라하니, 요새로 치면 그때의 "신파"극 처럼 보이는데,
비록 그렇다해도, 스토리가 Lucia 에게는 (비인간적으로) 너무 잔인하군요.
아마 그때 사회와 그때 남자들은 그런걸 sadistic, masochistic attitude로 즐겼는지 모르지요.
따라서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은 Lucia보다는 오히려 Lucia를 창조하고 그걸 즐긴 사람들이 아닌가요?
Weren't they sick people?
옛날의 유명한 opera 들의 story line에는 이런"쪼"가 많은데 (예: Romeo & Juliet, Macbeth 등등),
단지 그 음악의 훌륭함에, 우리가 그걸 사랑하고 그 명맥이 남아있는것이 아닌지?
한가지 남는 의문: 그때 Europe 사람들은 왜 이런 처절한 "비극"을 즐겼을가?
젊은 연인이나 어여쁜 여자를 대상으로 이런 잔인한 장난을 벌렸고 그것을 즐겼을가?
(Lucia di Lammermoor는 그당시에 인기 소설이였다하지요.)
반면에 같은 시기의 우리 한국의 옛 스토리에서는 Happy ending이 많었죠 (예: 춘향전, 심봉사 등등).
So, what's the difference in two cul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