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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14년 만에 킹스컵 우승


 


올림픽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출전한 킹스컵에서 우승 했다.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998년 이후 14년만에 킹스컵을 가져왔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킹스컵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3분 현재 김보경, 김현성, 서정진의 연속골로 노르웨이에 3-0으로 이겼다. 김보경은 전반 17분 김현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왼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3분 만에 김현성은 백성동의 패스를 받아 다시 골망을 흔드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서정진은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골키퍼가 손도 못 쓰는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감아차 골을 뽑아냈다.

4개국 풀리그로 벌어진 이 대회에서 한국은 태국을 3대1로 꺾었고, 덴마크와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 올림픽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3일 오만과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올림픽 예선 4,5차전을 차례로 가진다.

홍명보호가 2012년 킹스컵 우승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일까. 우선 자신감이다. 킹스컵 3경기에서 홍명보호는 2승 1무를 기록했다. 무패 우승이다. 태국과 덴마크, 노르웨이 모두 A대표팀이었다.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들이 상대였다.

어린 선수들로서는 승리를 쌓아가면서 자신감을 얻는다. 다음달 있을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는 계기가 됐다. 선수단 내부의 경쟁 구도를 갖춘 것도 소득이다.

홍명보 감독은 태국전과 덴마크전, 노르웨이전에서 서로 다른 베스트11을 가동했다. 경기력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주전은 없다'라는 홍명보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선수들로서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력이 발전하는 구조가 됐다.

새로운 선수들의 발굴에도 성공했다. 아시아예선을 치르면서 발굴한 한국영과 백성동 서정진 김현성 등이 홍명보호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런던올림픽에 진출했을 때 기성용 구자철 지동원 등 유럽파가 돌아온다 하더라도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심도있는 경쟁이 가능하게 됐다. 유럽팀에 대한 면역력도 길렀다.

홍명보호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유럽팀과 맞대결했다. 특히 덴마크 노르웨이는 체격적인 조건이 좋은 전형적인 북유럽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도 1승 1무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ntents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January 2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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