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4 16:17
https://shindonga.donga.com/Library/3/02/13/107360/2
종로 경찰서 투탄 사건; 거사 앞둔 김상옥이 정말 폭탄을 던졌을 까?
요지음은 대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세상이다. 그러나 독립운동사를 보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일
제에 항거 한 2,30대 젊은이 들이 너무나 많다. 나라 없는 섦음 이
오죽 했으면 아직도 앞날이 창창 한데, 더구나 자수성가 하거나
집안이 유복하여 먹고 살만 한데도 목숨을 헌신짝 처럼 버렸을 까?
2023.07.14 17:13
2023.07.14 18:36
https://m.blog.naver.com/lys0002/70144289103
의열단과 황옥
이때 황옥은 김상옥에게도 경기도경찰부의 수사상황을 전달하며 그의 의열투쟁에 협조하게 된다. 김상옥은 암살단을 조직하여 1920년 8월 미의원단 일행이 입국하는 환영행사장에서, 총독 이하 고관 암살과 주요 관공서를 파괴하기로 계획하고 준비하였다. 그러나 그는 거사를 앞두고 일제경찰의 철통같은 경비와 검거망을 피해, 그해 11월 상해로 건너가 의열단에 가입하였다. 여기에서 황옥은 1920년 8월 23일부터 미의원단이 떠나는 30일까지 요주의 인물 약 천명을 검속한다는 일제경찰의 예비검속 정보를 긴급히 전하여 김상옥을 피신시켰던 것이다.
2023.07.17 21:14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 내지부 간부가 되다
1921년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은 서초, 이교담을 조선에 파견하여 내지부와 세포단체를 조직했다. 그런데 여기에 황옥의 이름이 또 등장한다.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황옥은 이즈음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에 가입했다. 그리고 서초 등이 조직한 내지부의 간부로 선임됐다. 경기도 경찰부 경부인 그가 무슨 이유로 공산당원이 되었을까?
이는 당시 경무국 보안과장이었던 시라카미(白上佑吉)의 명령에 따른 것이었다. 황옥은 시라카미가 고려공산당과 곧 개최될 예정이었던 극동민족대회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라고 지시하자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에 접근하여 당원으로 가입했던 것이다. 후일 황옥은 시라카미가 공산당에 직접 가입하라고 한 적은 없지만 그들의 편이 되어야 정보를 알 수 있기에 그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 내지부 간부가 된 황옥은 내지부와 세포단체의 조직, 극동민족대회에 참가할 대표자 선임에 관여하면서,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의 내밀한 사정을 정탐했다. 황옥은 극동민족대회에 참가할 대표로 뽑힌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 당원들에게 조선총독부가 발급한 국경 통과 여행증을 발급해 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며 호감을 샀다. 이들 중에 후일 의열단의 제2차 대암살 파괴계획을 주도하게 되는 김시현도 들어있었다.
황옥은 밀양폭탄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된 김시현을 서울로 호송하게 된 일을 계기로 김시현과 친해졌다. 그 후 황옥은 김시현이 이르쿠츠크파 고려공산당에 입당하게 도와주고, 조선총독부의 여행증과 총독부로부터 받은 기밀비 50원을 여비로 주어 극동민족대회에 참가하도록 도와주었다. 김시현은 황옥이 일제 경찰이기는 했지만 독립에 뜻을 품은 인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믿음으로부터 의열단의 제2차 대암살 파괴계획, 일명 ‘황옥경부사건’이 시작되었다.
https://www.minjok.or.kr/archives/8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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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5DsUWWVx2w
황옥; 밀정? 의열단원? 이중간첩?
황옥과 김상옥은 영화 "밀정"의 역사 속 인물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