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5 19:24
“광화문 광장(光化門 廣場)” [광화문광장] 1. <충무공이순신장군 동상과 분수(앞면 그림)> 전체적인 구도는 예전 모습과 달라진 것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광화문광장] 2. <충무공이순신장군 동상과 분수(후면 그림> 뒤쪽에서 보니까 분수가 좀 더 잘 보입니다. [광화문광장] 3. <해치마당> 장군의 동상과 분수가 조성되어 있는 그 바닥 지하에 “해치마당 전시장”을 꾸며 놓고 [광화문광장] 4. <해치마당 전시장> 많은 조각가들이 출품한 여러 형상의 “해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외에, [광화문광장] 5. <플라워카펫>(광화문==>세종로 쪽으로 본 그림) ‘광화문광장‘의 총 길이 557m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광화문광장] 6. <플라워카펫>(세종로==>광화문 쪽으로 본 그림) 범인의 사진술은 여전합니다. [광화문광장] 7. <플라워카펫>(부분 그림-1) ‘포토 존’에서 찍은 부분 그림이 좀 실감이 나나요? [광화문광장] 8. <플라워카펫>(부분 그림-2) 아니면 ‘포토 스탠드’에서 찍은 그림이 좀 나을까요? [광화문광장] 9. <플라워카펫>(보도된 그림-조감도?) 역시 전문가가 ‘조감도(鳥瞰圖)’로 찍어 각 보도매체에 제공한 그림이라야 실감이 나지요? |
2009.08.15 22:39
2009.08.16 04:01
ㅎ, ㅎ.
본인도 "범인"님 처럼 사진을 찍을수있다면 소원이 없겠읍니다.
귀중한 사진들과 스토리 고맙습니다.
제가 있을때는 서쪽에 "시민회관", 동쪽 건너편에 "전매청"만 우뚝 서있었지요.
가운데에는 전차길이 있었고.... 플라타나스 가로수... 물론 끝에는 총독부 건물...
그리고 가장 머릿속에 남는광화문 거리는...
4.19때 학생들의 피가 흐른곳, 본인의 고교친구 한사람도 여기서 총탄에 숨졌지요.
4.19 에 대한 기념탑쯤은 있어야하지 안을가요? 벌써 다 잊어먹었을가요 ??
본인은 충무공의 기념탑보다 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여간 놀랍게 변했읍니다. 서울의 명소가 되겠군요.
석희님한테는 역시 맥주가 더 중요한 모양이군요. ㅎ, ㅎ.
2009.08.16 07:12
2009.08.16 10:25
방선배님.
같이 한번 가봅시다,
청계천과 서울시청앞 광장도,
2009.08.16 17:29
*광장으로 들어서는 횡단보도는 남(세종로쪽), 북(광화문쪽), 중(세종문화회관 쯤)의 세군데에 있는데,
그 중의 북쪽으로 들어서면 거기 바로 '광화문 광장'의 역사를 돌아보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이 찍어 남긴 '육조(六曹)거리'의 풍경화로 부터 일제시대의 수난사, 광복 후의 모습, 6.25전란
중의 혼란상, 4.19 혁명-5.16 군사혁명 때의 격동하던 모습 등이 오롯이 펼쳐져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많아 좀 더 확충할 거라니 기대해봐야
하겠습니다.
*운영자님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서울 수유리에 있는 '국립 4.19 혁명 묘지'에는 그 때 산화한
영령들의 무덤은 물론 여러가지 기념시설과 조형물, 조각작품들이 있고, (내 개인의 감상입니다만)
'하나의 묘역이라기 보다는 한 커다란 공원(公園)' 처럼 가꿔져 있습니다.
*4.19 때 광화문 앞(당시의 중앙청 앞) 에서 부상자들을 구호하고 모교 병원으로 수송하는데 뛰어 들었던
우리 세대(아니 적어도 나)로서는 대단히 흐믓하게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9.08.17 06:10
심 선배님;
물론 본인보다도 더 잘아시겠지만, 그렇게도 혼란하던 그때를 이제 멀리 뒤로 보내고,
아펏던 심신의 상처도 잊아버리며,
이제 하나 하나 자리잡혀가는 모습을 볼수있으니 다행입니다.
타향의 나그네 신세이지만 본인도 마음이 흐믓합니다.
좋은 한국의 소식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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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유럽의 광장과 달리 접근성이 좋지 않아요.
시원한 맥주 한잔 기우리며 쉴 수 있는 그런 곳을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