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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18일

오늘은 관룡산 병풍바위을 지나 구룡산을 거쳐 크게 한바퀴 돌 생각이라서 아침 일찍 산에 올랐다.

    옥천식당-화왕산-관룡산-구룡산-노단이고개-심명고개-옥천식당까지 총 19Km, 오전 8시에 올라 오후 6시 하산 완료.

     심명고개서 하산길은 임도 6km.

벌써 단풍이 들었네요.

    배바위

      화왕산

     화왕산 억새 평원은 그늘이 없어 아롱이, 삼순이가 힘들었는데 성벽 그늘에서 충분히 쉬어 간다.

     관룡산 병풍바위 지대

     아래 청룡암이 보인다.

     오늘의 점심은 감자떡, 자숙문어, 와인.

     5시간 이상 걸어서 좀 지친상태 아롱이, 삼순이 깜빡 낮잠을 잔다.

     동굴

    오후5시 신명고개에 도착 임도를 따라 내려온다.    

      멋진 소나무군

     좀 지쳤지만 그래도 잘 걷는 아롱이, 삼순이

     저 뒤 병풍바위가 보인다.


 지난 2월 화왕산 억새 태우기 축제에서 갑자기 바람이 방향을 바꾸어 여러 명이 사망한 비극이 발생한 곳이고,
 억새가 유명하며 보이지요. 산성과 석불좌상이 또 유명합니다.
 제 김해의 의사친구가 애견들을 데리고 산행을 다녀왔군요.
 산행거리가 19km이라도 천천히 산행을 할 만한 곳.
 가을이 언듯 내려온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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