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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박물관 개관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고 있는데, 
그 가운데 특히 백미라 할 만한 작품이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진본]인것같습니다.
그렇게 꼽는 이유들을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남 재 (南 齋). 

   1, 한국회화사상 3대가로 불리는 안견(安堅, ?~?)의 유일한 진작(眞作).
   2. 조선 전기(세종조)의 시,서,화(詩,書.畵)가 한데 어울러진 기념비적인 종합예술품.
   3. 세종의 3자인 안평대군(安平大君)이 꿈에서 본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당대의 1인자 화원인 안견에게
     말해 그리게(1447년) 한 작품.
   4. 현실세계로 부터 도원(桃源)에 이르는 4폭의 경관을 절묘하게 한폭에 이어 그린 점.
   5. 합한 길이가 20m나 되는 2개의 두루마리에 화제(畵題), 제기(題記), 그림에 이어서, 당대의 문인
     신숙주, 박팽년, 성삼문, 이개 등 21명이 이 그림을 보고 지은 주옥같은 찬시(讚詩)를 열기(列記).
   6. 확인되지 않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일본의 국보(國寶)가 되어 덴리대(天理大)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어서 13년만에 다시 빌려다 단 9일 동안(9/29~10/7)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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