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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Southern Californian Hospitality

2009.10.07 05:11

황규정*65 Views:8507



Southern Californian Hospitality





아~~제의 마음같이 큼직한 집에서 정성이 담긴 맛갈스런 풍성한 음식에 짧은 통보에도 많은 동기 내외분들이모여서 모처럼만에 반갑고 즐거운 저녁한때를 같이 즐겨서 이사람 내외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조카결혼식에 참여차 이곳을 방문하여 최근에 목수술후 완쾌되어 다시 full time 을 시작한 한원민 동기를직접 내눈으로 보고도 싶고해서 연락을 드려 결혼식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에 한원민 동기댁에서 모였었던분들은 최영인,홍수웅,채진,백길형동기 내외분들 그리고 장재찬 동기였읍니다.

Mrs. Han께서 손수 cook하신 음식에 red wine을 겻들여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우리들은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겼읍니다.특히 우리 website를 통해 수없이 소개되었던바로 아제는 다아는 book-worm으로 종교,한국 특히 한국전,그리고 트루만대통령에 대한 책자등들을 수집한것은 아는바였는데 이층에 두방가득히 어림잡아 수천권은 족히될장서들을 직접보고 놀라운 감명을 받았읍니다.

더구나 1991년에 나온 Korean War Memorial Coin 그리고 1944년에 나온 한국 독립을 염원하는한국에 관한 귀중한 우표등을 선물로 받아 coin과 우표를 수집하는 사람으로서 기쁨이 더할나위가 없었읍니다.이 기회를 통해 아제 내외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하나 아제집 방문에 이사람을 놀라게 한것은 米壽(88세)를 넘기신 아제 慈堂의 필치이시다. 저녁먹는 내내dinning room벽에 걸려있는 2 서예품을 눈여겨 보며 어느 서예가의 작품인지 퍽 정교하고 명필이고나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제의 어머님의 작품이 아닌가.

7남매를 오늘에 이르기까지 훌륭이 길러주신 장하신어머님인 동시에 서예가 못지않은 명필이십니다.

필치의 말이 나와서 말인데 금년에 만 103세가 되신 이사람의 어머님도 비록 서예를 체계적으로 배우시지는 않으셨어도 필치만큼은 명필이시라고 생각합니다.100세가 채못되시기 전만해도 하루의 일과중의 하나로 노트북에 펜으로 성경을 베껴 쓰셨는데 그일부를 받아와서 아버님의 생전에 9남매에게 주신말씀을 담은 tape와 함께이사람의 보물 1호로 고히 간직하고 있읍니다.

어쩌면 아제와 나는 장수하시고 좋은 필재를 가지신 어머님을 갖은 행운아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이곳에 머무는동안 거처했던 둘째형댁 근처에 사는 최영인 동기내외의 초대로 홍수웅 동기내외와 GardenGrove에 있는 '모란각'이라는 한식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같이 했고 식사전 영인형댁에 들려 garden party를 하면 좋을 아름다운 뒷뜰을 가진 저택에서 와인을 마시며 담소했고 저녁 식사후에는 수웅형댁으로 몰려가 후식으로 커피와 초미님 특기이신 먹기도 아깝게 예쁘게 장식해 깎아놓은 과일과 빵들을 들며 우리들은 깊어가는 Southern California의 밤을 만끽 하였읍니다.

목 디스크 수술로 회복중이신 와중에도 이틀이나 우리들 반갑게 맞아주신 Mrs. Choi,영인형, 그리고 초미님,수웅형께도 아울러 감사를 드리며 새손자 보신것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우리동기들은 어디에 있으나 너그럽고 여유있으며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들을 하시는것을 보며 아울러 행복함을 느꼈읍니다.

Thank All of You for your hospitalities!    규정
















미수가 넘으신 한원민동기 자당의 서예 1




미수가 넘으신 한원민동기 자당의 서예 2
















아제로부터 선물받은 기념 우표




아제로부터 선물받은 commemorative coin




90이 넘어서 성경을 베끼셨던 노트북(시편)




Webpage by Kyu Hwang, October 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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