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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세영, 주타누간 꺾고 LPGA 매치플레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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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4·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한 홀차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15년 3승으로 LPGA 신인왕에 올랐던 김세영은 지난해에도 2승을 추가했지만 올 시즌에는 ‘톱10’ 한차례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승과 함께 개인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우승상금은 24만달러(약 2억7000만원).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투어 10개 대회 중 6승째를 기록했다. 장하나(24·BC카드)가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양희영(28·PNS창호)이 혼다 타일랜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HSBC 챔피언스, 이미림(27·NH투자증권)이 기아 클래식, 유소연(27·메디힐)이 ANA 인스퍼레이션을 각각 제패했다. 이번 대회 김세영까지 각기 다른 6명이 1승씩을 수확했다.
 
김세영은 오전에 열린 4강에서 허미정(28·대방건설)을 상대로 4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재미교포 미셸 위를 제압한 주타누간. 장타에 강점을 보이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었다.
 
김세영은 4강 때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번홀(파4)에서 버디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2번홀(파5)에서는 2온 후 이글을 낚아 주타누간을 앞섰다. 3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순식간에 3홀차 리드를 잡았다. 김세영은 이후 파 행진을 벌였고, 주타누간도 버디를 낚지 못해 격차를 유지했다.
 
김세영은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파를 기록한 주타누간에 2홀차로 쫓겼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3홀차로 앞서갔다. 하지만 주타누간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세영이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17번홀(파5)에서도 보기로 내주면서 한 홀차까지 좁혀졌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역시나 김세영은 당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18번홀에서 차분하게 파를 잡아냈고, 주타누간이 버디를 낚지 못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함께 열린 3-4위전에서는 허미정이 미셸 위에 22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대회 3위를 기록했다. 허미정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16강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8강에서 펑산산(중국) 등 톱랭커들을 연거푸 꺾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4강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이어진 3-4위전에서는 한때 5홀차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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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nd Text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May 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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