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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노르웨이 9-4 ( Hardanger Fjord 관광 )

2010.03.25 22:54

계기식*72 Views:8297



오늘은 Hardanger Fjord를 관광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택시를 이용하여, Bergen bus station, Nonneseter terminal로 이동하였다. 7시반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7시 정도에 도착하니 우리밖에 없었는데, 조금 있으니까,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오늘은 버스로 베르겐에서 노르하임준트까지 가서 Express boat로 하당거 피오르드와 아이트피오르드를 거쳐서 배에서 내린 후, 버스로 갈아타고, Voering 폭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인데,

Voering Fossen (fossen은 노르웨이어로 폭포라는 뜻)은 유럽에서도 매우 높은 폭포중의 하나이며,  높이가 총 182 미터나 된다.

돌아오는 길은 아이트피오르드에서 배로 울빅까지 가서, 버스로 보스까지 가서, 기차를 타고 베르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여행 과정이 재미 있지만, 어느 한곳이 착오가 생기면, 다 엉망이 되게 되어 있다.

베르겐으로 오후 6시경에 돌아오면, 부두로 이동하여, 오후 8시에 출발하는 Hurtigruten 연안크루즈선을 타고 Geiranger Fjord로 이동하여야 한다.

베르겐 버스터미널 ( Nonneseter terminal)에서 오전 7시경 출발

차창 밖으로 우리가 출발한 터미널 모습이 보인다.

도심을 벗어나면서 보이는 경치




버스로 Norheimsund에 도착하는 모습

우리가 타고 갈 보트가 보인다.

Express boat 타는 곳의 경치 (하당거 피오르드)

보트 안에서...

하당거 피오르드를 지나가는 배

아이트피오르드 도착지의 information center

Voering fossen 관광은 옵션이고, 돈을 더 내야 하는데, 모두들 옵션에 참여하였다.

버스를 타고 폭포가는 길의 중간지점까지 갔다.

그 곳에 박제 동물들 등이 전시된 건물이 있었는데, 크게 볼만 하지는 않았다.



점심 식사를 각자 해결하고, 몇 시까지 모이라고 하여, 카페테리아를 찾아 들어갔다.





다시 버스에 타고, 폭포를 향해서 출발

폭포 가는 길에 보이는 광경

총 높이가 180 미터가 넘는다는  Voerings Fossen의 모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았기 때문에 작게 보이지만, 매우 높은 폭포이며, 계곡쪽으로 흘러간다.

추가로 좋은 그림을 찾아서 올렸다.

Vøringsfossen in Måbødalen is Norway's most famous waterfall, and has a fall of 182 metres, of which 145 metres is a direct drop. The path from the highway Rv7 leads to the foot of the waterfall. The view is absolutely marvellous. Another enjoyable way to appreciate the waterfall is to take the Trolltoget Troll Train through Måbødalen between Måbø and Fossatromma. The oldroad, constructed in 1887-1924, winds up the mountainside in 125 hairpin bends. An impressive piece of road engineering. Hardangervidda Nature Centre Eidfjord is situated at the bottom of the Måbøvalley. The centre has exhibitions from the plateau, as well as Ivo Caprino's super vide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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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아랫쪽 물줄기가 작게 보이지만, 매우 깊다.

폭포 바로 앞에 호텔이 있었고, 그 호텔 앞에서 아코디온을 연주하는 노인에게 얼마 드렸더니, 매우 기뻐하면서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 보면서 한국에 대해서 호의적인 말을 하시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보트가 있는 곳 까지 가서 배를 탔는데, 우리를 울빅까지 태워다 주고, 여자 선장은  울빅호텔 앞에서, 기다리다가, 보스로 가는  버스를 타라고 말했다.

울빅호텔 앞에까지 걸어 왔는데, 버스 정류장 표시가 보이지 않아서, 혹씨 잘못 들은 것이 아닌지 불안해져서, 울빅 호텔에 들어가서 물어 보았더니, 호텔앞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하여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웬 나이 먹은 러시안 아줌마들이 날보고 버스타는 곳을 물어본다.

그래서, 여기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었더니, 좀 기다리다가, 내 말이 못 미더운지, 아랫 쪽으로 걸어 내려갔다. 그래서 우리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십분 후에 버스가 호텔 앞에 서 주어서 그 버스를 타게 되었다. 

길거리에는 흔히 보지 못하던 꽃이 피어 있었다.

노르웨이는 수로가 많아서 카페리의 역할이 대단한 것 같았다.

노르웨이의 시골길은 너무 좁아서, 대형차가 교행하기는 쉽게 보이지 않는데, 이 곳 드라이버들은 잘도 운전한다. 그런데, 커브길 경사로에서, 저쪽에서 오는 버스가 우리 버스와 교행할 수 없는 상태로 위치하게 되어 양쪽이 꼼짝 못하고 서 있게 되었다.

우리는 시간에 맞게 보스로 가서 기차를 타야 하는데, 마음이 초조해 졌다.  그러던 중, 우리 버스 기사가 내리더니, 저쪽 버스로 가서 주변을 교통정리 하고, 저쪽 버스를 운전하여 지장 없는 장소까지 움직여 놓고는, 우리 버스로 와서 운전하여 막힌 교통을 풀어 놓았다. (고맙고, 능력있는 운전사였다.)  

보스 역 앞에서 베르겐행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기차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시골 역

오후 6시경 베르겐 역에 도착하였다.


부지런히 호텔로 돌아가서, 맡겨 놓았던 여행가방들을 찾아서, 크루즈쉽을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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