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18:41
동원제야 원 양운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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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原除夜 元 楊雲鵬 동원제야 원 양운붕 客舍無人靜掩扉,小窗燈火獨相依。 객사무인정엄비하니, 소창등화독상의를. 一年殘臘今宵盡,千里故鄉何日歸。 일년잔랍금소진하고, 천리고향하일귀오? 鬢髮半隨春雪白,交遊渾似曉星稀。 빈발반수청운백이요, 교유혼자효성희를. 亂離不得中州信,腸斷雲間雁北飛。 난리부득중주신하니, 장단운간안북비를. |
동편 언덕에서 제야를 보내다. 원조시인 양운붕 객사에 사람없어 조용히 문을 닫았으니, 작은 창 등불은 홀로 서로 의지하네. 일년 섣달이 오늘밤에 다하려하니, 천리밖 고향에는 어느날 돌아가리오? 살쩍 머리털은 봄눈의 흰색을 반쯤 따르고, 친우는 마치 새벽 별처럼 드물도다. 난리에 헤어져 중주소식을 듣지 못하니, 구름사이 기러기가 북으로 날기에 애를 끊노라. |
註釋(주석) 東原(동원): 동편 언덕 除夜(제야): 석달 마지막 밤 掩扉(엄비): 문을 닫다. 中州(중주): 중원지구를 가리키다. (指中原地区) 鬢髮(빈발): 살쩍과 머리털 作者 楊雲鵬에 관하여 오로지 金末元初人이라고만 나와있지 자세한 설명을 찾을 수없다. 애석하다. 一年將盡夜,萬里未歸人: 한해가 다 가는밤, 만리밖 사람은 돌아오지 않네 游子吟(유자음): 떠나가는 자식의 노래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자식의 마음은 길가 풀같고 어머니의사랑은 봄날의 광명같다는 구절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어요... youtube Kwan Ho Chung - Jan 05,,2018 |
2018.01.05 18:55
2018.01.06 00:12
저도 뉴욕 애들집에 가면 부루클린에서 맨해탄을 자주 가게되는데
처음 집사람과 둘이 찾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저렴한 노인
교통카드를 만들어 내 비자카드로 계속 지불되어 편리하고 지금은
많이 이력을쌓아서 덜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뉴욕 서브웨이는 방대한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개선할점도
많다고 봅니다. 특히 서울 지하철과 비교하면 뉴욕도 서울 같이
각 정거장에 양쪽 방향의 다음 정거장을 명시하면 초보자에게 훨씬
편리 할것으로 생각되는등 말입니다.
저는 10여년전까지는 jogging했던것을 걷는것으로 바꾸어 매일
1시간 20여분(10,000 steps)정도 걷는데 이번 강추위에도 지난
목,금만 storm으로 집안에서 하고 강행했습니다.
춥고 바람은 감싸고 나가면 별 문제 없는데 길이 얼거나 눈이와서
미끄러우면 되도록 피합니다.
머지않아 GW Bridge를 걸어서 건느시기 바라며 선배님의 걔속되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하십시요.규정
2018.01.06 02:19
저는 New York City를 잘 모르는 촌놈인데, 거기는 Bridge나 Tunnel을 한번 건너가는데
번번히 Arms and Legs을 요구하더군요.
본인도 언제고 한번 Brooklyn Bridge를 건느고 싶은데, Do they charge toll fee?
After paying my arms and legs, I may not able to cross the darn bridge. ㅎ, ㅎ, ㅎ.
2018.01.06 02:34
Tolls in NYC are quite expensive and all over.
Thank God,we don't have to drive that often.
When we drive,we usually use E-Z pass,which is
faster and less expensive. KJ
2018.01.06 04:32
I've been to the restaurant once after they renovated.
New Jersey Towns near the GW Bridge became Retirement Towns
for Koreans living in the TriState area, I noticed.
They have many 'No-Rae-Bang' and other facilities familiar to you.
I would say "You name it, they have it".
It's nice to see Chit-Chatting in our warm 'Sa-Rang-Bang'.
Today is the coldest day of the year so far to me.
Long Live Our Website!
Here is a song for you, all of you.
http://www.youtube.com/watch?v=plph4xp69bk
2018.01.07 03:16
회원 여러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본인은 Subway를 즐기고 있습니다.
가끔 Taxi 기사에게 속은 적도 있었지요. 꼭 탈 일이 있으면 한국택시를 이용합니다.
새 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2018.01.07 13:09
정선생님, 죠오지 워싱턴 브릿지를 건너 친구님 만나러 가신 모험담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선 용기와 건강과 자신감 넘치는 정선생님의 모험심에 박수를 드립니다.
저희도 아들이 만하탄에 살고 있어서 자주 드나 듭니다만
만하탄에 들어가면 으례 택시나 아들, 며느리에게 dependent가 되는데
정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다음에 뉴욕에 가면 꼭 전철을 타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r. 정관호, 드디어 도보로 죠오지 워싱턴 브릿지 횡단하다”라는 보도가 오르기 기대합니다.
만보걷기, 건강한 2018년을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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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들이는 걷기 좋아했던 정관호의 계획이지,
여러분 모두에게 함부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소년시절에 버스나 전차타기를 거부하고 혜화동 보성고에서 종로5가로,
청량리 기차역을 지나서, 회기동에 있는 후생주택까지 왔다갔다했던
정춘호 시절에 연마했던 보행입니다. 새해에 많이 걸으세요.
돈 안들고 준비도 별 필요없고 게다가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