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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LPGA] 신지애선수,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2010.07.25 09:22

황규정*65 Views:8063



[LPGA]신지애선수,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세계랭킹 1위복귀









'파이널 퀸' 신지애(22·미래에셋)가 또 한 번 역전 신화를 일궜다.
 
신지애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5야드)에서 열린 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최나연, 모건 프레셀(미국), 알렉시스 톰슨(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신지애는 한국 선수들과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며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8000만원)를 받았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신지애는 미 LPGA투어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 LPGA 투어 상금왕이었던 신지애는 올 시즌 일본 투어 에서만 1승을 올렸을 뿐 미 LPGA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해 마음 고생을 했다. 하지만 에비앙 마스터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 강한 '파이널 퀸'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챔피언 조에서 함께 플레이한 신지애와 프레셀의 매치 플레이 양상으로 진행됐다. 신지애는 프레셀에 2타 뒤진 9언더파로 출발했다. 신지애가 4·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프레셀이 5번 홀(파4)에서 행운의 이글을 잡아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신지애가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자, 프레셀도 9번 홀에서 버디로 응수했다. 하지만 프레셀이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1타차로 좁혀졌다. 신지애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드디어 공동 선두에 나섰다. 운명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갈렸다.

프레셀이 먼저 세 번째 샷을 해 홀 2m 옆에 붙였다. 신지애의 어프로치샷은 조금 길다 싶었지만, 백스핀이 걸린 공은 뒤로 굴러 홀 2.5m에 붙었다. 신지애는 자신감 있게 퍼팅했고, 공은 곧장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승을 예감한 듯 신지애가 주먹을 불끈 쥐었다.
 
부담이 컸던 탓일까. 프레셀의 퍼팅은 홀컵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신지애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는 올 시즌 미 LPGA투어에서 5승째를 거뒀다. 서희경과 박세리·유선영·최나연이 한 번씩 우승했다.

최나연의 활약도 눈부셨다. 최나연은 14~17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4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였다. 올 6월 프로로 전향한 미국의 '골프 신동' 톰슨(15)도 주목을 받았다. 톰슨은 12세이던 2007년 US여자오픈에 최연소 출전했고, 올 US오픈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랐다. 톰슨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올해 미 LPGA투어는 한국과 일본, 미국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일본은 미야자토 아이가 혼자 4승을 거뒀고, 미국은 크리스티 커(2승)와 폴라 크리머(1승)가 3승을 합작했다.





Text and Photo from Internet,Webpage by Kyu Hwang, July 2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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