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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2CktmP1Mk4

(EBS; Docuprime: 황제들의 정치 무대-콜로세움)

 

요지음 전 세계의 정치 행태를 "Arena Politics" 라고 한다. 시민들은 편을 갈라

놓고 자기 편이 하는 일은 모두 옳고 반대 편이 하는 일은 다 틀 렸다고 믿고

투표도 잇쓔의 옳고 그름을 판단 할려고 하지 않고 그저 자기편에게 표를

던지면 그만이다. 인터넽의 출현으로 자기편을 대변 하는 미디아를 골라

볼 수 있어서 반대편의 의견이나 옳은 판단을 도와 주는 미디아는 아예 보지

를 않 는다. 따라서 여야 협상이 무척 힘들어 지게 되었다. 서로 양보 하지 않고

결과에 승복 하지 않는 무한 반대로 치닫는 다.

 

폭군 네로 황제의 저택 자리에 세워진 콜로세움은 로마 시민에게 주어 진 선물

이 었다. 국민이 낸 세금을 황제의 사치를 위해서 쓰지 않고 납세자들의 생활을

증진 시키기 위해서 쓴 것이다. 로마 제국이 세운 아리나(콜로세움)는 황제가

시민의 마음을 사기 위한 것이 었다. 당시의 Arena Politics 는 단순하고 순진한

것이 었다.

 

로마제국은 기원전 27년에 시작 되었다. 동양의 한나라는 기원전 206년에 진나

라에 이어 중국 천하를 다스 렸다. 서양-유롭-백인 중심으로 쓰여 진 세계사는

동양-아시아-황인종의 역사를 마치 외계인의 것으로 취급해 버린다. 그들의

세계사를 그대로 번역 해서 배운 한국 사람들은 로마제국의 위대함을 인식 하

면서 그 때 우리는? 라는 질문 조차 할 능력을 상실 할 정도로 마비 돼 버린다.

백인 중심의 문화 환경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백인들을 대할 때 무의식에 깔려

있는 열등의식을 부추 긴다.

 

이번 다큐 프라임 제작진은 "지금까지 수 많은 로마 제국에 관한 다큐가 만들어

져서, 이번에는 좀 색 다르게 만들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왜 "그 때 우리는?"

이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 았을 까?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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