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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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프라임: 청춘 전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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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유교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자식이 가져야 할 덕목, 즉 효도
를 강조 하여 가족이 화목하게 지내게 끔 유도 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래야 되는 지라”식의 법도를 강조해서 강제성이 농후 했다. “Reason
(왜)”를 바탕으로 한 근대 사상은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윤리관을
허락하지 않았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 서로간의 평등을 근간으로 하는 개인주의는 남을 위해서
자기인생을 덜어 주는 삶을 권하지 않는다.
윗 이야기의 젊은이 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인생을 만들 어
갈려고 애를 쓰면 서도 부모의 마음을 무시 하지 못 한다. 한편 부모들은 자식
들의 행동이 자기들이 기대 했던 것이 아니 지만 강요 하지 않 는다.
전통적인 “효”는 도식적인 법도에서 “자발”적인 사랑으로 변 했고, 부모의 사랑
은 “강압”이 아닌 너그러운 이해로 표현 되고 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우리 것과 남의 것이 비벼 져서 새로운 우리 것이 만들어 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