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4 16:30
사람 눈 과 겨울의 눈 을 서울 사람들은 짧게, 길게 발음하여 구별한다.
경상도 사람들은 사람 눈은 고음으로, 내리는 눈은 저음으로 발음해 구별한다는 것이다. ---> 이 기사 본 친구들 또 경상도 친구들에게 시켜 보겠군요 ^^;;
우리가 흔히 중국어를 시끄럽다고 느끼는 것 처럼 타 지역 사람들은 경상도 말을 시끄럽다고 느낀다.
이는 중국어와 경상도 말이 모두 성조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머니 친구분의 이야기, 경기도 여성분이 부산 아지메들의 대화 소리에, "저 사람들 일본사람인가봐?" 했다던 이야기도 생각 납니다.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8
신라가 통일하면서 신라어가 한국어의 원형이 되다
*신라어의 원조는 한어 즉 중국어라고 한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신라가 위치하는 서라벌 지역에는 여섯 개의 촌이 있어 육부촌이라 불렸다. 각 촌에는 촌장이 있어 대소사를 관장하였고 6촌장들이 모인 화백회의가 있어 ‘만장일치제’로 6촌 전체의 문제를 결정하였다.
기원전 69년의 화백회의에서 6촌에는 임금이 없어 백성들이 법도를 모르니 임금을 추대하고 도읍을 세우자는 의견이 나와 이에 6촌장들이 산에 올라 서라벌 땅을 굽어보니 남산 기슭의 나정 우물가에 신비한 기운이 서려있어 모두 그곳으로 갔다.
우물가에는 흰말이 있었는데 6촌장들이 나타나자 말은 하늘로 오르고 우물가에는 큰 알이 하나 놓여있었다. 알에서 건장한 사내아이가 나왔는데 아이의 몸에서는 광채가 나고 뭇 짐승들이 모여 춤을 추었으며 해와 달이 밝게 빛났다. 6촌장들은 아이의 이름을 박혁거세라 칭하고 왕으로 추대하였다. 왕은 국호를 서라벌이라 하고 스스로를 거서간으로 정했다.
박혁거세가 왕으로 추대된 후 어느 날, 샤량리의 알영 우물가에서 계룡이 나타나 겨드랑이로 여자아이를 낳았다. 여자아이는 얼굴이 아름답고 피부가 고왔지만, 입술에 닭의 부리가 달려있어 보기 흉했다. 사람들이 여자아이를 북쪽 시냇가로 데려가 씻기니 부리가 떨어지고 매우 고운 자태를 드러내었다. 아이가 자라 13세가 되어 왕후로 추대되었다. 아이의 이름은 알영이다. 사량리의 알영 우물가를 따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삼국유사에서는 박혁거세와 알영의 나이는 같으며, 나라 사람들이 박혁거세와 알영부인을 "성인"이라고 부르며 크게 좋아하였다고 한다. 한편, 삼국사기의 경순왕조에 따르면 옛날 중국 연나라에서 마한으로 피난간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박혁거세의 선조라고 한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박혁거세 관련설화에 대해서는 신라박혁거세신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남방민족 에게 "알"을 중심으로 한 신화가 많다고 한다.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2843
현재 경주를 중심으로 한 부족의 언어로부터 고대 삼국의 하나인 신라의 언어로 발전하고, 신라의 삼국통일로 우리 나라 전체의 언어로 발전하였다. 이로써 신라의 언어는 우리 국어의 근간이 되었다.
2020.10.15 08:42
2020.10.16 05:57
나의 본가는 진양이다. 대대로 내려왔고, 나까지 13대 종손이란 말은 들었지만,
재산이 탕진된 후에 태어나서 종손이라고 대접도 못 받았다.
어머니는 대대로 한양인이며, 가난한 양반이라고 들었다. 혹시 남산골 샌님에 속했는지?
진외증조모부터 철저한 천주교신도가 되어 외가는 천주교도였고, 외조부는 당시 불란서
신부가 데리고서 천주교뿐아니라 전반적인 교육을 시켜서 불어에 능통하여서 결국
만국통상시이후 조정에 들어가 벼슬이 참판까지 올랐지만, 이조말의 충신의 한분이었다.
어머니는 유창한 서울말만 써서 사이비 서울말은 당장 알아보았고, 교정시켜주셨다.
아버지는 본토진주인이었지만 10년 유학후 귀국하여서 많은 친구를 사굈고, 아마 그들로부터
서울말을 배우셨지만, 수준이 높지 못해서 어머니로부터 가끔 면박을 당하신걸 보았다.
내가 진주에 내려가면 일가의 말을 몽 알아들어서 데리고간 재종형이 통역을 해주었다.
이제는 서울말, 시골말 할것없이 잡탕이 되었고, 게다가 많이 변해서 우리가 쓰는 한국어는
이조시대의 말로 인정을 받아야 될 듯싶다.
2020.10.16 12:49
KwanHo, I can imagine how hard for you to understand the local 진주 사투리. It is quite natural for 몽 알아들어 just like my wife who is 100% Seoulian and never heard such strange accents especially among the servants who all came from the countryside, till she got married me to join our family clans. Yes, not only spicy and salty 경상도 foods but also their language was a disaster to her; she suffered a good many years! Anyway, 진주 사투리 is quite different from 부산/동래 사투리 with much less up and down, close to 북도/우도 사투리 along 김천 region. Indeed, many considered/honored 진주 양반 class separately from 부산 뱃놈 commoners. Anyhow, as you said, Seoulian language we use is no longer valid in Korea and became an ancient one now, totally foreign to new generation.
Sadly,
BB Lee
No. | Subject | Date | Author | Last Update | Views |
---|---|---|---|---|---|
Notice | How to write your comments onto a webpage [2] | 2016.07.06 | 운영자 | 2016.11.20 | 18193 |
Notice | How to Upload Pictures in webpages | 2016.07.06 | 운영자 | 2018.10.19 | 32347 |
Notice | How to use Rich Text Editor [3] | 2016.06.28 | 운영자 | 2018.10.19 | 5924 |
Notice | How to Write a Webpage | 2016.06.28 | 운영자 | 2020.12.23 | 43839 |
103 | 외국인들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 할까? [2] | 2021.06.04 | 온기철*71 | 2021.06.05 | 48 |
102 | 우리가 갈길은? [1] | 2021.05.31 | 온기철*71 | 2021.06.02 | 72 |
101 | 대한민국의 요지음 젊은 여성 송지헌 [2] | 2021.05.27 | 온기철*71 | 2021.05.28 | 84 |
100 | 마음과 갓생 [1] | 2021.05.20 | 온기철*71 | 2021.05.20 | 68 |
99 | 어느 파주 혼혈아 이야기 [1] | 2021.05.05 | 온기철*71 | 2021.05.06 | 83 |
98 | China did not Welcome Zhao’s Oscar Win [4] | 2021.05.01 | 온기철*71 | 2021.05.02 | 107 |
97 | 한글은 다른 소리글자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 졌다. [1] | 2021.04.16 | 온기철*71 | 2021.04.18 | 162 |
96 | Misinformation and Disinformation(MDI) [4] | 2021.03.26 | 온기철*71 | 2021.03.27 | 6988 |
95 | Essence of Asia; 제주의 남푼밥상 [4] | 2021.03.24 | 온기철*71 | 2021.03.28 | 79 |
94 | Trapped; Megan and Harry’s Oprah Interview [5] | 2021.03.08 | 온기철*71 | 2021.03.12 | 93 |
93 | Attacks against Asian Americans [5] | 2021.03.04 | 온기철*71 | 2021.03.05 | 117 |
92 | 카자흐스탄 이야기 - 단군조선을 믿는 사람들 (?) [3] | 2021.02.14 | 운영자 | 2021.02.14 | 72 |
91 | 수작(酬酌) [9] | 2021.02.11 | 이병붕*63 | 2021.02.13 | 160 |
90 | What is Reddit? [2] | 2021.02.03 | 온기철*71 | 2021.02.03 | 1297 |
89 | 미얀마 난민소녀; 완이화 [2] | 2021.01.22 | 온기철*71 | 2021.01.23 | 66 |
88 | Little House on the Prairie; Laura Ingalls Wilder [3] | 2020.12.30 | 온기철*71 | 2021.01.01 | 162 |
87 | 요지음 한국의 젊은 인재 [1] | 2020.11.15 | 온기철*71 | 2020.11.16 | 96 |
86 | 개신교인의 사찰방화 [4] | 2020.11.02 | 온기철*71 | 2020.11.03 | 55 |
» | 경상도 사투리, 신라어, 중국어 [3] | 2020.10.14 | 온기철*71 | 2020.10.16 | 156 |
84 | Imagine your Korea [3] | 2020.10.01 | 온기철*71 | 2020.10.01 | 60 |
How interesting, Dr. Ohn, I didn't know that!
My family, mother and father both sides, is 100% 경상도 as chosen by 조선일보 as 조선명가 through the special series in early '90 so that I am also 100% 경상도 사람 racially(?) by all means though I was born in Seoul and raised in Seoul as well.
But all the servants including the gardners were all from nearby villages of my family, either 영천 or 영양 so that I even able to figure out the subtle differences between the 사투리 of 대구/영천 and 안동 /영양 not only by the up and down accents but the popular expression/words like '으씨' and '디기' for example.
Nevertheless the statement: '경상도 사람들은 사람 눈은 고음으로, 내리는 눈은 저음으로 발음해 구별한다' is NOT one hundred percent correct but categorically agreeable.
But there are quite clear difference in the accent/nuance between 경상북도 and 경상남도/좌도 by all means.
BB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