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1 12:06
**중국 항주 황산을 유람하는
동기들이 쓴 여행담에 부속으로 쓴 글 여기 전재함.
杭州 西湖 의 기억
1987 년인가 천안문 사건 난 이듬해, 중국 남부를 돌고
황산에서 네려와서 뻐스로 며시간 달려 항주에 도착.
혼자 여행을 햇는데 그 얘기.
1.
이곳이 南宋 때 문화중심지로 박물관도있고,
그당시 유명한 도자기 "官窯.관요"'라는 연한 푸른 색의 도자기를 생산해서,..
거기 언덕에 팽겨진 옛날 도자기 가마를 찾어가 사진을 찍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의심 증(Paranoia)이 심한 어뜬 젊은 사람이 불법 사진을 찍는 다고 붓잡고선
그 상관한테 끌고 가서..
상해 국제 고대 도자기학회에 논문 발표하러왔다고
초청장까지 보여주고 카메라몰수를 면한 씁쓸한 기억이 있지요.
송나라때 官窯.
특징은 유약이 무척 두꺼워 금이 많이 가는데
그 금간 묘미가 특징이라, "계다리 금"
Crab leg crack 이라고도 부르지요.
제가 많이 만들어 본 것은 여기 언급된
钧 스타일이지요.
南宋·官窑洗
宋代 五大 名窑:汝、官、哥、定、钧,声名远播。
2.
찾아간때 마침 비가 와서 좋은 경치 사진은 못찍엇는데
서호의 특징은 역시 인공적인 조경이 아닌가 햇지요.
이런 호수는 세계 아무데 흔하게 산재해잇지만
조경을 그림같이 건물로 이렇게 장식해 놓는
그들의 취미는 역사상 큰 공헌이 아니가 해요.
안압지나 경복궁 향원정에 비해보면 금방 차이를 느끼게 되나합니다.
3.
또 이근처에 옛날 문인 묵객이 모여서 일하든
지금의 종합 예술연구소 내지는 집현전 같은 곳이 서호 근처에 있엇는데 지금도
서령인사 (西泠印社)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고
서예 전각 취미있는 사람들 찾어가지요.
서령인사는 청나라 문인화가 吳昌碩이 시작햇다고 합니다.
오창석 문인화 한폭.
1973 년인가 카나다에서 오창석 이런 그림 하나 값을 물엇드니 1000 불
지금은 중국이 부자가 됏으니 100 만불 정도 됏을찌..
그때만해도 제 간이 크질못해서
손에들어온 행운을 놓친것..
여기서 사온 기렴품으로 돌에 도장 파는 칼과 인주를 사왓는데 아직도
한 번도 써보질 못하고 설압속에 썩고있지요.
따온 글:
"
중산공원 바로 왼편에 서령인사(西泠印社)라는 곳이 있다.
입장료가 따로 없고, 그 안쪽에 중국 고가옥이 운치 있게
자리잡고 있어서 무작정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서령인사 바로 안쪽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자리하고 있고,
그 옆에 서령인사 건립 85주년이라는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기념비 한자의 색이 푸른색으로 채워져 있어
묘하고 산뜻하다.
서령인사 기념관 안에는 서령인사 초기 설립자들의 업적과
현란한 작품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기념관 오른편 회랑에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의
서예작품이 수도 없이 걸려 있고, 건물 왼편 회랑에는
붉은 색과 검은 색의 도장 예술작품이 즐비하다.
전자(篆字)로 새겨진 도장 예술작품들은
서령인사를 결성하여 중국 예술의 한 장르를 개척한
도장 예술인들의 걸작품들이다.
도장 안에 새겨진 문구들은 그들이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고 있다.
▲ 서령인사 회랑의 도장 작품 |
|
"
|
.
2010.05.01 12:51
2010.05.02 05:32
동양화 2점은 Dimension이 틀려서 원래의 가로-세로의 original 비례로 고쳤읍니다.
Now, they are in proper proportion.
본인도 옛날에 서호에 도착, 눈을 부비면서 사방을 두리번거렸는데,
I couldn't find anything beautiful that I'd heard so much !!
중국 시인들의 과장에 놀랐을 뿐이였지요.
The lake was nothing but a "glorified" crap ( I could've used a four-letter word starting with 'sh').
We took a tour boat but it didn't help me finding what I was expecting. There was nothing.
That was my memory about 항주 and 서호.
(By the way, I have never been a romantic drunken critic.)
"용정차"를 현지 차밭에서 한 can 큰돈주고 사가지고왔는데,
특유의 향기가 sample 먹을때는 있었다고 분명히 생각했었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별거없었지요.
"이름난 집 잔치에 먹을것 없다"의 교훈을 톡톡히 받었지라우. ㅎ, ㅎ, ㅎ.
2010.05.02 08:36
2. 처음 보는 西湖의 三角정자
배를 타고 들어가야 여기에 가는 모양인데
옛날에 이게 있는 줄로 몰랏고,
코크리트 다리가 직각으로 뻐쳐 몹시 부자연 스러운데..
정자 만은 처마가 위로 올라간 과장돤
宋나라 건축 양식을따서
시간의 흐름을 암시해주는 듯.
자세히 보니 처음보는기둥 세개 三角 정자네요!
" 三潭印月是西湖景区之中唯一的一座水上园林景观 "
2.
인공 조경의 좋은 예
사진으로만 본 대동강 을밀대
그 저 믿믿한 강언덕에 이렇게 인조물을 만들어
강 경치도 보고 근처의 사람의 냄새를 풍기는
조경.
집 허한 벽에 그림 한장 부쳐 놓는 실내장식도
같은 인간 본능이 아닌가함.
이 곧은 수도인 평양성에 고구려때 세운것이라 함.
3.
서울 경치 ??
서울 숭예문의 전체적인 원경도 (멀리서 보는)
근대 100 년 동안 다 뭉개버려 요새는
참으로 불쌍하게 콩크리트 건물에 둘러싸여
초라하게 보이드군요.
이 콩트리트 감옥으로 새로 숭례문을 지어 넣는 다는데,
북경 자금성 주위엔 큰 건물 하나도 못보았는데..
일본 사람들이 광화문 헐어 내고
총독부 짓고 남대문 성곽 헐어 전차길 놓고
해방 된후 우리나라사람도
계속 옛날 설게 무시하고..
하다 보니 이모양으로 전락..
수원성 같이 서울 성곽 그대로 놓아 두엇드라면
서울 성곽이 전체가 공원 같이 남어있으련만,
엎어진 물을 한탄 해야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2010.05.03 17:07
2010.05.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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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까먹은 들은 얘기 杭州의 龍井茶
茶 종류를 보통 세가지로 나누눈데.
영국식 紅茶
중국전통 차
일본사람이 좋아하는 綠茶.
차이는 차입을 따서 완전히 썩히면 (발효) 가랑입 처럼 썩은 물이 나와 홍차
차입을 따서 금시 쪄서 말리면 푸른색 녹차
어느정도 발효 半 만 썩히면 보통 중국차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녹차가 구수해서 좋아하고
이 지방 특산인 항주 교외에서 생산되는 중국집에서 龍井 녹차 쉽게 구할수잇지요.
다음은 중국사람 차 광고:
여기 茶 광고는 저와는무관한 곳입니다.
절강성을 찾는 사람들이 처음 접촉하는 절강성 특산으로는 향기로운 綠茶입니다.
절강성 녹차에서 가장 유명한것이 항주의 용정차이고 용정차는 절강성의 아름답고 특이한 명함입니다.
대다수 절강인들은 녹차를 마시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동안 분망하게 보낸뒤 맑은 차를 따라놓고 컵의 물속에서 가볍게 춤추는 푸른 잎을 보고 입안에 남아 도는 담담한 향기를 음미하노라면 도시의 번잡함과 하루동안의 피곤이 점점 사라집니다. 절강인 컵속의 차 중 가장 유명한것이 바로 사람들로부터 "황금의 잎"과 "하나밖에 없는"차로 불리우는 용정차입니다.
용정차의 재배사는 1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용정차는 항주 서호풍경구의 용정촌에서 납니다.
용정촌이 위치한 사봉산(獅峰山)은 산봉이 기복을 이루고 수풀이 울창하고 구름안개 자욱하고 기후가 따뜻하고 강우량이 충족합니다. 이 독특한 생태환경이 세계명차 서호 사봉용정차를 만들어낸것입니
서호 용정차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전하는데 의하면 1000여년전 용정이라고 하는 작은 마을에 의지가지 없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
이 전설을 고증할 방법은 없지만 용정촌의 18그루 차나무는 잎이 무성해 해마다 많은 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용정차의 품질이 좋은것은 차나무가 오래동안 좋은 생태환경에서 자라고 모래질 토양속의 미량원소가 특히 차나무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하여 용정차의 찻잎은 모양이 늘씬하고 색채가 푸르고 향이 좋습니다. 또한 찻잎을 물에 담그면 잎이 푸름을 띠어 물속의 부용같이 살아 숨쉬는듯 합니다.
찻잎 전문가 호신광선생은 용정차는 서로 다른 산지에 의해 "사(獅), 용(龍), 운(云), 호(虎), 매(梅)" 다섯가지 품종으로 분류된다고 하면서 그 중 서호가의 사봉산에서 나는 차가 향기와 품질로 최고라고 했습니다.
그는 서호 용정차의 특점에 대해 이렇게 소개합니다:
"첫째는 색갈이 푸른것인데 푸름속에 신선한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향이 짙은것입니다. 용정차의 향기는 천천히 음미해야 합니다. 용정차는 맛이 진해 마시고 난 다음 천천히 음미하면 입안에 그 향이 남아 있습니다. 용정차는 보기에 잎이 평평하고 매끌매끌합니다. 때문에 서호 용정차는 색갈이 파랗고 향이 짙고 맛이 순수하고 모양이 아름다운 네 가지 특점을 가진다고 할수 있습니다. "
용정차를 늘씬한 몸매의 여자로 본다면 독특하고 우월한 산지는 그가 태어난 가정과 같습니다. 그리고 세심한 제조공법은 그가 명사의 세심한 훈련하에 최상품으로 되는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호신광 선생은 용정차의 제작공법에 대해 연구가 깊습니다: "공법에는 10대 방법과 3가지 절차가 있고 이밖에도 차를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침에 딴 찻잎과 저녁에 딴 찻잎, 오전에 딴 찻잎과 오후에 딴 찻잎, 비오는 날 딴 찻잎과 맑은 날에 딴 찻잎이 가공에서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봄차와 여름차, 여름차와 가을차도 수분함량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가공법도 다릅니다. 이밖에 차 제조시 불의 강도와 온도를 잘 장악해야 합니다. "
소개에 의하면 500그람의 용정차를 만드는데 4시간이 소모됩니다.
숙련된 차제조공은 하루에 차 1킬로그람을 만들어냅니다. 그들의 차를 제조할때 그 수법에 변화가 많아 감탄을 자아냅니다.
오늘 서호부근에는 13개의 차생산마을이 있는데 그들은 모두 자신의 차 가공공장을 가지고 있어 연간 천톤정도의 차를 생산합니다.
용정차를 서호의 호포천(虎泉) 샘물로 마시는것은 서호의 두가지 특점입니다. 하여 항주를 관광하는 손님들은 모두 호포천가에서 용정차를 마시군합니다.
절강인들은 용정차에 대해 두터운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로 말하면 식사는 못해도 되지만 차를 못 마시면 안됩니다. 서호가에서든 번화한 상가에서든 다방이 항주의 골목마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항주사람들은 친구를 만날때 늘 함께 용정차를 마시기 좋아합니다.
항주인인 호신광선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항주의 용정차에는 사람의 정감이 깃들어 세세대대 전해내려오면서 이런 브랜드를 형성했습니다.
지난 세기 5,60년대에 서호 용정차는 주로 동남아일대로 수출되어 화교와 중국인가운데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용정차는 늘 외국 지도자에게 주는 선물로도 되고 있습니다. "
청취자 여러분께서 절강성을 관광할 기회가 되신다면
서호가에서 용정차를 마시고 색채 화려한 절강의 실크, 맛이 순하고 단 소흥의 황주를 구입하고 그로부터 물산이 풍부한 절강성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번역, 편집: 이선옥)
용정차 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