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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정 동문이 한국에서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황 동문의 자당께서 향년 104세로 토요일 (6-19-2010) 밤
10시 11분에 우리곁을 떠나셨다합니다.

이미 장례식은 끝났으니, 멀리있는 우리로서 이제
어쩔수없는 일이지만, 모두 위로의 말이래도 여기를 통해서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오늘 온 연락문입니다.

어머님이 않계신 6월의 서울은 유달리 무덥기만 하다!

안녕덜 하세요. 사실은 우리내외 한국에 와있습니다.
어머님께서 104세를 일기로 토요일 밤 10시 11분에
우리곁을 떠나셨습니다.

어제 형제자매들이 모여 어머님 산소에서 기독교식
삼오제를 지냈고 어머님을 그리운 마음에 형제들이
가져간 나무 13구루를 9은 부모님 산소 언저리에
(9남매를 상징) 남어지 4구루는 조부모산소에
심었습니다.

남들은 호상이라 하지만 어머님을 잃은 슬픔은 어찌
연세에 관계가 되겠습니까! 다들 어머님을 위해 명복을
빌어 주십시요. 울음도 않나오고 망치로 머리를 맞은양
그런상태로 있습니다. 

                                               규정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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