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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qucccSQ22k

 개발도상국 닮아가는 일본

 

1853년 페리 제독이 일본의 문을 열고 1860년 대 명치유신으로 

유럽의 제국주의 국가가 같이 된 일본은 청과 러시아를 제압하고 조선을

차지 했다. 당시 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강한 나라 였다. 

 

만주를 손아귀에 넣고 중국과 전쟁을 시작 했다. 전투에서는 중국을 

이길 수 있었 으나 통치에 실패 했다.  그런데도 인도차이나를 점령 하기 

시작 했다.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였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중일 전쟁에서 일본을 돕고 있었다. 특히 미국은 비행기 연료와 부속품

등 각종 전쟁에 필요한 무기와 물자를 팔고  자금을 빌려 주었다. 

 

구미국가들은 자신들의 식민지를 침략하는 일본 돕기를 중단 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 필립핀을 공격 함과 동시에 하와이를 폭격 했다. 

미국을 굴복 시켜 전쟁물자 공급을 계속 하려는 심산 이었다. 

 

미국은 일본에 선전포고를 했다. 태평양 전쟁의 시작이었다. 미국은 중국

을 연합국으로 격상 시켰다. 미국, 소련, 영국, 중국이 연합국이 되었고 

악의 축 3국은 독일, 일본, 이태리 였다. 

 

미드웨이 해전 이후로 일본은 쑥대 밭이 되어 가는 데도 항복하지 않았다.

결국 미국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원자 폭탄을

떨어 뜨렸다. 사실상 실전 실험이었다. 

 

명치유신의 영광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었다. 원폭 투하의 참상은

패전 당시 일본의 상황을 생각 해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일본 사람들

은 전쟁 총동원령으로 식량, 의식주에 필요한 모든 것을 나라에 바쳤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꽃 같은 청춘을 전장에 바쳤다. 미군의 폭격은 온 

나라의 재산을 파괴 했다. 

 

전 후 일본의 풍경은 한반도의 그것보다 더 피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맥아터 사령부는 일본 선무 작업에 나셨다. 막대한 식량과 의식주에 

필요한 물자를 퍼 부었다. 일본사람은 미국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씨 좋은 나라로 인식 했다. 

 

남한의 미군정은 미국 정부로 부터 홀대를 받았다. 원조는 일본에 집중 했고

남한에는 무관심 했다. 일본에 속 했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지역 정도로

취급 했다.  미군정은 식량 정책에 실패 하여 민중의 반감을 샀다. 

 

한국전쟁이 터졌다. 남한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 되었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남한을 보호 하기로 결정 했다. 일본은 한국 전쟁 병참기지

가 되었다. 보충병 훈련 기지도 일본에 마련 했다. 

 

운명의 여신은 한반도를 전쟁에 몰아 넣었고 일본은 그덕에 다시 살아 났다.

일본은 어느 덧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1980년 대 에는 일본의 제조

산업을 집어 삼키는 것 처럼 보였다. 미국이 가만히 둘리가 없는 노릇이

었다. 기축통화가 달러이고 세상의 모든 돈이 미국 연방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데 일본 마음대로 자국 경제가 풀릴리가 없었다. 

 

아나로그에서 하이티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일본은 뒤 처졌다. 전통을

중요시 하는 일본은 많은 기업이 세습을 한다. 국회의원들 까지도 세습하고

같은 집안 사람들 끼리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전후 야당은 딱 한번 집권

했다. 일당(자민당) 민주주의 국가이다. 일본사람 이외의 사람을 심하게

차별 한다. 인구가 늘지 않아서 고령자가 많다. 생산을 할 수 있는 인구가

감소 하고 있다. 

 

한국도 일본 같이 될 까? 두고 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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