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16:13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원수지간이 되었을까?
같은 뿌리를 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왜 이렇게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을까?
한민족이 고구려, 백제, 신라로 나누어졌듯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밸라루스는 키에프 공국이란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나라이다. 키에프 공국의 수도 키에프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이다. 같은 뿌리의 국가라서 이 3개 나라의 언어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서로 소통될 정도로 유사하다고 한다. 그런데 어쩌다가 이렇게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스탈린 시절의 홀로도모르(Holodomor)라고 불리는 대기근 사건이 주요 원인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3대 곡창지대중에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땅은 흑토이며 뭘 심어도 잘 자라는 풍요의 땅이다. 그런데, 공산혁명후 스탈린이 부농(쿨라크)을 처형하였다. 그들의 가죽을 벗겨서 비누로 만들었다. 쿨라크가 가진 농지를 다 몰수하고 집단농장 체제로 만들어 운영하였다. 집단농장마다 생산량을 할당하였다.
그러자 농산물 생산량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당연한 결과이다. 농사짓는 기술을 가진 부농을 다 처형했으니 그런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해도 자기 것이 안되는데 누가 열심히 농사 짓겠는가? 소련은 농산물이 줄어 들어도 과도한 목표량을 수탈을 하였다. 그래서 그 세계 3대 곡창지대에서 굶어 죽는 사람이 생겨났다. 1933년 어느날, 단 하루만에 28,000명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집단농장의 인구가 굶어죽는 사람 때문에 1/3로 쪼그라 들었다.
배고품을 참지 못한 우크라이나 인들은 쥐, 개, 고양이, 벌레...등을 닥치는데로 잡아먹었다. 나중에는 사람까지 잡아먹었다. 부모들은 자식을 서로 바꾸어서 잡아먹었다고 한다. 인육을 파는 상점까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당시에 소련은 연 천만명의 인구가 먹을수 있는 여분의 식량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소련은 식량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인들을 굶겨 죽었다. 당시에 약 500만~ 1000만명이 굶어 죽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 대기근을 홀로도모르 라고 부르고, 매년 기념일엔 곡식 낱알을 흩뿌리며 원혼을 달랜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우크라이나인들의 공산당에 대한 반감은 엄청 커졌다. 독일이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처들어오자 해방군이라고 오히려 환영했다고 한다. 아시다시피, 독일이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는데, 유대인만 죽인게 아니고 슬라브인도 엄청 많이 죽였다. 당시에 홀로코스트를 집행하는데 조력을 한 이들이 바로 우크라이나인들 이라고 러시아인들은 주장한다.
어제도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친나치 세력이라고 비난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렇게 두 나라는 뿌리가 같은 나라이지만 이러한 연유로 적이 되었다.
최근에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은 왜 화약고가 되었나?
우크라이나의 우측 돈바스지역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두 지역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이 두 지역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친 러시아인들이 많이 산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에 친서방정권이 들어서면서 러시아어를 금지시켜 버리고,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게 하고 나토 가입을 결정하자 친러시아인은 반발하였고, 돈바스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을 선포하였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서는 정부군과 독립선포한 돈바스지역과 내전이 발생한 것이다. 이들 분쟁지역은 민스크 협정으로 휴전을 했다. 중요한 협정내용은 중화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돈바스 지역은 자체 주민 선거를 실시한다. 돈바스 지역은 우크라이나에 속하지만 연방제 방식으로 자치권을 확대한다... 등등이였다.
그런데 푸틴이 돈바스의 2자치구(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독립국으로 인정하였다. 이에 대해서 독일 총리는, 러시아가 돈바스를 독립국가로 인정하여 민스크 협정을 위반하였다고 비난하였다. 한편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민스크 협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 이유는 자체 주민투표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체 주민투표를 하면 주민들이 크림반도처럼 러시아와 합병을 결의할 가능성이 100%였다.
암튼 푸틴은 돈바스 지역을 독립국으로 인정함으로서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에 이어서 돈바스 지역까지 빼앗았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의 주요 원인을 제공한 것은 공산주의였다. 공산주의는 파라다이스를 약속하지만 실제는 원한과 분노 그리고 질투심을 부추켜 지옥을 만들었을 뿐이다.
지옥으로 가는길은 언제나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
2022.04.10 16:50
2022.04.11 07:36
Evidence of widespread cannibalism was documented during the Holodomor:
Survival was a moral as well as a physical struggle. A woman doctor wrote to a friend in June 1933 that she had not yet become a cannibal, but was "not sure that I shall not be one by the time my letter reaches you." The good people died first. Those who refused to steal or to prostitute themselves died. Those who gave food to others died. Those who refused to eat corpses died. Those who refused to kill their fellow man died. Parents who resisted cannibalism died before their children did.
The Soviet regime printed posters declaring: "To eat your own children is a barbarian act." More than 2,500 people were convicted of cannibalism during the Holodomor. Wikipedia 에서
2022.04.11 08:41
조선에서도 임진왜란 때 인육먹기를 해야 살수 있었다.
".... 백성들이 몹시 굶주렸고 군량을 운반하는 데 지쳐서
늙은이와 어린이도 도량과 골짜기에 쓰러져 있었으며, 건
장한 사람은 도적이 되었고 전염병 까지 겹쳐서 백성들이
거의다 죽어가는 판국이었다. 심지어 부자와 부부가 서로
잡아 먹었는 데, 해골만 곳곳에 잡초처럼 들어나 있었다."
"동대문 밖에 쌓인 시체는 성의 높이에 맞먹을 정도 였다.
그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가까이 갈수 조차 없었다. 사람
들은 서로 잡아 먹어, 죽은 시신이 보이면 순식간에 가르
고 베어 피와 살이 낭자 했다."
명나라 송은창의 후임 고경겸이 일본과 협상으로 전쟁을
끝낼것을 조선에 종용하는 서한에서 "지금너회 나라는 양
식이 다 떨어져 서로 잡아 먹고 하는 데, 또한 무엇을 믿고
구원병을 청 하는 가?" 라고 적고 있다.
- 이상 징비록에서
2022.04.11 09:01
동양 철학과 서양철학의 근본적인 차이는 경험과
사고 이다. 공맹철학은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반면에
서양철학는 인간의 논리적인 사고를 경험없이그대로
믿었다.
칼막스의 이론을 아무런 경험없이 실천에 옮긴 것이
공산주의 국가였다. 말하자면 결과를 예측 할 수 없
는 거대한 임상 실험이었다. 반면에 국부론의 저자
아담 스미스는 공맹 사상을 공부 한 계몽시대 학자
였다. 경험을 기초로 한 시장의 흐름을 강조 한
경제 이론이었다. 전자는 인간의 욕심을 부정 했고
후자는 본능적인 욕구를 근본으로 삼 았다. 공산주의
는 인간의 일 할 욕구를 상실 하게 했던 반면에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일하게 했다.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으니 생산이 되지 않았다. 나누어 줄
물자가 부족해진 공산주의 국가는 파산 할 수 밖에 없었다.
공산주의 국가는 종교를 부정 했다. 공산주의만이
시람들이 믿을 수 있는 종교 였다. 중세 암흑시대의
그리스도교와 일맥 상통 한다. 유일신과 원죄를
바탕으로 한 맹종을 앞세운 전체주의 적인 통치
라고 할 수 있다. 스탈린은 공산주의를 일인 독재
의 통치수단으로 만들 었다. 중세의 로마 교황
보다 더 한 권력을 휘둘렀다. 모택통과 김일성도
스탈린의 추종자 들이다. 인류는 100년이 채 안
되는 동안 공산주의 실험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는
공산주의 실험시대를 겪는 사람들이다.
2022.04.11 09:52
서양 사람들이 경험없이 책상에 앉자서 머릿속의 생각만으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사상이 있다. 제국주의 이다. 그들은 힘으로 타민족을
정복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경험을 중요시 하는 공맹철학의
본산지인 중국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중국은 "조공"과 "책봉"으로
약소 민족 국가를 관리하여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유지 했다. 현대
의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와 유사 하다. 중국은 약소 민족 국가가 하나
를 가지고 오면 적어도 셋을 주는 조공 정책을 유지 했다. 그대신
황제의 책봉 없이 왕이 될 수 없었다. 외교와 국방도 중국 황제의 지침을
따라야 했다. 말하자 면 공맹사상의 "덕치"에 중점을 둔 자연스러운 관리
였다.
반면에 유럽의 제국주의는 힘으로 타민족을 통치 하려고 했다.
약소민족 국가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현지민의 저항을 무력으로
다스렸다. 저희들 끼리 더많은 식민지를 차지 하려고 전쟁을 했다.
근현대의 처참한 전쟁은 모두 제국주의 산물이다. 멀쩡한 동양인
이었던 일본은 마치 서양사람이 된 것처럼 동양의 제국주주의자로
날 뛰었다. 근현대에 동아시아에서의 비극은 일본 제국주의의 산물
이다.
힘으로 전쟁에서는 이길 수 있으나 단결해서 저항 하는 국민을 통치
할 수는 없다. 일본은 중국을 힘으로 제압 했지만 저항하는 중국
사람들은 통치 할 수 없었다. 푸틴 또한 똑 같은 딜렘마에 빠져 있다.
아무리 폭탄을 퍼부어 도시를 재로 만들어도 시민이 말을 안들으면
통치 할 수가 없다.
2022.04.12 09:16
In our blood, brains, and genes, there still are the hidden properties of animal instincts.
Whether civilized or primitive, those instincts can manifest themselves very easily.
Our faith, consciousness, and morals are only the outer skin of the animal body.
Our societies should keep this original nature of us from getting out into action by laws.
We shall not trust too much on our civilities.
The current Ukrainian disaster and the white supremacy are good examples in the 21st century.
A bad politician can bring this thing out in the open at any time and at anywhere.
Stalin, Putin, and Trump are good examples.
Yet, Trump is still free and campaigning to be the next president of America !!??
Frequent episodes of gun violence in America are one of those manifestations too.
It is not someone else's story far away place like Ukraine. It's ours too right at our nose.
The law of America can not do anything about it because of a few smart lawyers and cheaters.
The complicated law defeats the law itself, and the whole thing becomes unmanageable.
Then, it leads to taking your own guns and taking care of the trouble by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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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amazing to see that there are still a lot of people who want to join the communist regime.
Are they mentally blind?
Didn't they see what happened to those people under the communist regime?
Do they still believe the communists' propag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