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남십자성
우리동네 (Laguna Woods) 열 couple 이상이 4월 중순에 2주간의 하와이 cruise 를 가기로 예정이 되어있다.
거의가 서울의대 선배분들이시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다. 다만 배를 타는 날자가 많으나 아마 배에서는
dance 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계획으로 알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하와이에서 남십자성 (Southern Crux) 을 볼수있고 Alpha and Beta Centauri (켄타우르스 또는 쎈타우르스)를
볼수도 있다는 기대를 해 본다. 미국 50개 주중에 오직 하와이에서만 가능하다. 물론 남쪽 하늘 낮게 지평선 가까이 밤에 알맞은
시간에 봐야겠지만. 또 불빛도 적어야 되고, 구름과 안개가 없어야 되겠지만. 북극성 (Polaris)과 남십자성을 동시에 볼수있는
곳이 하와이 라고 하니 기대된다.. 카시오페아와 남십자성은 동시에 볼수 없다고 한다. 카시오페아가 밤하늘을 돌아서 북으로 사라지면 남에서 남십자성이 떠오른다 하니 얼마나 낭만적이고 시(詩)적 인가! 물론 이 별들을 년전에 남미 파타고니아에서 본적도 있고, 자료를 여기에 올린적도 있다. 다만 cruise 의 속성상 하루를 잘수 없으니, 산 (Mauna Kea)에 올라가 별을 볼수 없으니 천문대도 볼겸 그것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남십자성 (Southern Crux) 은 가장 작은 수의 별로 구성된 별자리로 (4개 또는 5개) 북반구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볼수없다. 4개의 별이 있는 곳이 하늘에 많으니 반드시 5번째의 별 (입실론 크룩스 또는 기난: Ginan)이 확인되어야. 이별은 십자의 오른쪽 아래에 있어야. 또 약간 왼쪽으로 두개의 빛나는 별이 있는데 이것이 알파, 베타 센타우르스 (alpha and beta Centauri)이다. 이 중간(알파와 베타 사이)에 90도로 선을 그어 남십자성의 장축과 연결하여 만나는 점이 하늘의 남극이다. 마젤란 시절의 항해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한다. 남쪽에는 북극성 같이 남쪽 정점에 별이 없다.
질문 하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은? 답은 태양. 다음은? 프락시마 센타우르스(Praxima Centauri) 약 4.1광년 거리.
이 프락시마 센타우르스가 알파와 베타 센타우르스 사이에 있다. 물론 작고 빛이 약해 우리 눈으로 볼수 없다.
그런데 이 별을 도는 행성이 3개나 있다고 알려져 있다. (b,c,d) 이 중에 Praxima b 는 물도 있고 사람이 살만 한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구 멸망이 왔을때 인류의 후손이 거기에 이주해 살아야 하나? 지금의 우주선의 속도로는 가는데 천년이 걸린다 한다. 다만 앞으로 발달된 방법으로 무인 소형 비행체를 진공에서 레이저로 쏘면 갔다 오는데 몇십년이 걸린다 한다. 이곳에서
보면 태양은 카시오페아 근처에 조그만 점으로 보인다 한다. 아마 화성, 목성의 위성 유로파,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등이
더 현실적이고 유력하지 않나 생각이 된다. 어떤 사람은 금성은 지옥같은 불덩이이니 표면은 안되고 금성 대기중에
큰 우주선을 만들어 영구히 살수도 있겠다 하는 아이디어도 있다.
다시 남십자성으로 돌아가 밝은 순서로 알파 (제일 남쪽) 베타(왼쪽) 이 두별은 일등성으로 아주 밝다. 베타 크룩스
왼쪽 조금 아래에 영롱한 보석상자 (Jewel Box)가 있고 그아래 쪽으로 검은 석탄자루 (Coal Sack)가 있는데 이것은
은하수의 검은 부분 전체를 인디언들은 큰 새(Emu)로 보기도 했다. 석탄자루는 이 새의 머리 부분. 다음으로 감마, 델타는 이등성으로 조금 어둡고 오른쪽 허리춤의 입실론 (기난)은 더 어둡다. 이 남십자성은 남반구 여러나라의 국기와 미해병대 1사단(육이오 장진 전투 참가) 미육군 일사단, 한국십자성 부대 등의 군기에도 있다. 또 오스트렐리아 국기에는 영국연방 표시와 남십자성 (여기에는 다섯째별 기난이 있고 왕별: 알파 센타우리가 있다). 뉴질랜드국기에는 5번째 기난과 왕별이 없다. 브라질 국기는 특이 하게도 다섯번째 기난이 왼쪽 허리춤에 있어(mirror image) 찾아 보았더니 우리가 보는 모양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내려 보실때의 모습이라 한다.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니 얼굴.. 노래도 있네요.
오스트렐리아 국기
하와이 에서 본 남십자성과 알파, 베타 센타우리
다음은 켄타우로스(쎈타우로스, Kentauros, Centaurus 복수나 소유격 은 Centauri : like alpha Centauri):
상반신은 사람이고 하반신은 말이다 (半人半馬).
켄타우로스(그리스어: Κένταυροι)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인(비스트맨)이자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이고 하반신은 말인 상상의 종족의 일종이다. 몸에서 말의 부분은 태양에 속하는 남성적인 힘을 나타내며, 이 힘을 다스리는 상반신을 이루는 사람 부분에 있다. 요컨대 켄타우로스는 덕성과 판단력이라는 인간의 고귀한 본성과 대비되는 인간의원초적인 에로스적 본능을 상징한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중동부 지역인 테살리아의 왕 익시온의 후예들이라고 한다. 신화에 따르면, 어느 날 올림포스 산으로 가서 신들의 잔치에 동석한 익시온은 그 곳에서 헤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는데, 이를 눈치 챈 제우스가 그에게 헤라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구름을 가져다 주었다. 익시온은 구름을 헤라로 알고 몸을 섞었는데 그 사이에서 태어난 게 바로 켄타우로스이다.
켄타우로스는 대초원에 무리를 지어 사는데, 대부분 성질이 난폭하고 음탕하다. 55살까지 살 수 있으나 대부분 40살이 되면 죽는 이유는 피살되거나 전사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난폭하다는 의미이다. 또한 술을 너무 좋아하여 종종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리기도 한다. 그래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추종자 대열에 합류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비슷한 별자리로 반인반마, 궁수자리(Sagittarius) 가 있는데 이는 현자 케이론으로 묘사되고 다른 켄타우로스와는 출생부터 다르다. 여러 영웅(헤라크레스, 아킬레스)들의 선생이었고, 히드라의 독화살을 맞아 고통이 커서 신의 자리를 반납하고 죽어 별자리가 되었다. 은하 안에 Teapot 모양이 있고 그근처가 우리 은하의 중심이다(Sagittarius A*) : 검은 먼지로 안 보이나, 최근에 Blackhole 사진이 완성 되었다. 궁수자리가 동양의 남두육성(南斗六星: 生을 관장) 중 5개 별이 포함되어 있다.
이상 일부는 제가 오래 전에 올린 글이나 사진들이 중복 되었는데 복습이라 생각 하시고 유식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시게 공부하시면 보람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yGAT5iMkcP0
위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자세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명섭의 고향만리를 보시겠습니다.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https://www.youtube.com/watch?v=PbUai2EHwXA
우연히 옛 기억을 상기시키는 글들이 게재되는군요.
남십자성(The Southern Cross)은 아마 100명중 99은 본일도없고 알지도 못할것입니다.
한국사람들은 가수 현인덕택에 못 들은 사람은 없지만 "본" 사람은 거의 없지요.
If you know how to see the Southern Cross, you got to be an expert in the night sky.
I must give a big credit to Dr. Choi !!
본인도 남십자성을 볼 기회가 무수히 많었었지만 주위 사람들이 모르니 못보고있다가
1990년 1월 26일 남미의 Mt. Aconcagua등반을 마추고 Mendosa (local capital)로 돌아
오는 길에, 우리 Bus가 Highway에서 잠간 쉬는 동안에 다행히도 우리 등반팀의 한사람이
하늘에서 직접 보여주어 처음으로 보았지요.
To the eyes of a novice, it was not easy to see even under the dark rural Andean sky.
이글을보니 본인도 이번 Hawaii여행을 동반하는데 Binocular를 꼭 지참해야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남십자성은 북극성 보다 찾기 어렵고 보기 쉽지 안습니다.
더구나 Pacific southern horizon에 겨우 보일 것이니... However, I want to see it again.
We may have to have a few astronomical sessions on the deck of our cruis ship.
그런데, Binocular를 Denver에 두고 왔으니 어쩐담?
Dr. Choi; You can go to Mauna Kea and the group of the astronomical observatories there
during the daytime by renting a car at Hilo, Hawaii. I will be glad to be your free guide.
Last time when I and my wife were there, I sort of sneaked to the summit of Mauna Kea.
I was not sure if it was permissible or legal to do that. There were no signs for the summit
trail entrance and I had to jump over the highway guard rail to get there.
No park rangers came to arrest us. Maybe, they might have taken a lunch break.
Mauna Kea is supposed to be sacred and the realm of Hawaiian natives' God.
That was the easies summit I've ever climbed. Even my wife bagged the summit as well.
Yet, it was the highest point in the entire Pacific properties of the U.S. and the state of Hawaii.
At 13,796 feet (4,205 meters) above sea level, but it extends further down about 19,700 feet
(6,000 meters) below sea level to meet the deep ocean floor, totalling 33,496 feet,
much much (!!) higher than the arrogant Mt. Everest (29,000 feet).
I didn't bother to knock the doors of the observatories, fully knowing that I wasn't able to see
the stars even if they allowed me to get in. I guessed those places might be off-limit for tourists.
Will they welcome tourists? I still don't know.
저는 Oahu, Maui, Kauai 등은 가 보았는데, big island (Hawaii) 를 못 보았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Volcano National Park 를 갈 예정인데, Princess 에서 파는 표는 이미 매진이 되었고, 아미 밖에서 현지에서 사면 더 싸다고 합니다. 배가 5시에 Hilo를 떠나니 늦으면 큰일 이지요. 산꼭대기에 천문대는 일반에게는 물론 공개 안 되겠지요. 천문대는 대개 드물게 아마추어 천문학자에게 공개 사용이 가능하나, 미리 오래 전에 예약해야 하고, 일반 관광객에게는 공개 하지 않을겁니다. 그들의 연구 과정과 계획이 빡빡 하겠지요. 산에 올라가는 길은 밤 10시까지 연다 하고 일단 올라간 사람은 내려 오면서 별을 관측 할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남십자성은 배에서 보아야 할것 같고, Hilo 도착 전날 이나, Hilo 에 있는 날 밤 2-3시가 아닐까 예측합니다. 아마 Maui, Oahu 에서도 지평선 끝에서 조건이 맞는다면 보이겠지요(4/20 경)
도움이 되는 website 는 www.stellarium-web.org 가 있는데 무료이고, 장소와 시간을 넣고 별자리 도표와 그림도 넣을수있고 시간의 흐름에 방향도 조절 할수도 있습니다. 곧 금성과 목성이 가까이 붙는다던데 이 web-site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Volcano National Park에 들렸었는데 사실 볼 것은 없었지요.
Kilauea Volcano 까지 bus로 가지만 분화구 자체는 근접을 못하게 하여 헛탕쳤지요.
Turston Larva Tube (Cave)가 그 부근에 있는데 제주도 Larva Cave보다 좋을 것이 없었지요.
도중에 Macademia Nut farm, Black sand beach에 들렸는데 시간은 많이 들었는데
Bus 속에서 흔들리기만 했고, Hawaii의 모든 tour들이 (어느 섬이건) 다 그저 그렇더군요.
They were basically 실속없는 waste of time and money.
I will just take walking tours of the cities, swimming at beaches, and shopping centers.
The tour bus frequently stops for 1-2 hours but you have nothing to do or see. Waiting and waiting...
Mauna Loa (the largest mountain of the world by volume) was a relatively good one.
Hawaii is not a remote fancy foreign country. It was nothing but the same America. Boring...
I will just take walking tours of the cities, swimming at beaches, and shopping centers.
However, our "self guided" driving tour of the Mauna Kea was the most memorable one.
Mauna Kea의 "Subaru" Observatory는 예약하면 Public에게 Open되어있다합니다.
물론 이것도 그때 다시 확인해 보는게 좋겠지요.
우리 옛 neighbor, Dr. 최,
여전히 하늘의 별들을 보며 별세계 주소를 찾아 다니시는군요.
우리 막내사위는 여름밤 하늘아래 별밝은 호숫가에서
저를 붙잡고 별자리들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가르쳐 주는데
제 눈에는 그 작은 별들이 자리와 이름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나는 그저 이 아름다운 수많은 별들을 보며 그중에 하나일 뿐인 이 지구가
나에게는 가장 크고 밝고 아름다운 별일거라고 믿고 지냅니다.
사월달에 하와이 크르즈 가셔서 원하시는 남십자성을 꼭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북극성 별을 따라 끝없는 바닷길을 헤매던 하와이의 원주민들 이야기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