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4 05:35
1989년 스물네살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는 IRA(아일랜드 공화국군)의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스테판은 생전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열어보세요"라며 한 통의 편지를 남겨두었다고 하는데, 그 편지에 이 詩가 들어있었다. 그전에도, 1977 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의 장례식에서 존 웨인이 낭독하였고, 그리고 미국 9.11 테러의 1 주기에서, 테러로 부친을 잃은 11 살의 소녀가 이 詩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낭독하여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이렇게 유명한 시이지만, 어디에 사는 누가 쓴 것인지 한동안 알 수 없었다. 이 시를 보고 감동한 ‘아라이만’은 이 시의 저자를 찾아나섰으나 그 당시에 찾지못하고, 2005년에 "천(千)의 바람이 되어"라는 책을 쓰고, 이 시를 가사로 작곡해서 자기 자신이 불렀다. 이 노래가 바로 "천의 바람이 되어 - Sen no kaze ni "가 된다. 처음에는 일본사회에서 인기가 없었고 알려지지 않었으나, 2007년 일본의 테너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천 (千)의 바람이 되어』를 불러 일본 음반 역사를 뒤집을만큼 큰 인기를 올렸다 한다. 동시에 이 노래와 시는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다. 그 이후 여러 나라에서 이 노래의 다른 버젼들이 나온다. 번역하는 사람마다 자기의 상상을 보태서 조금씩 가사를 바꾼다. 물론 한국 버젼의 시 해석과 노래도 나온다. 본인 역시, 다른 사람들의 한국어 번역이 맘에 들지않어, 아래의 한국어 번역은 본인 자신의 번역으로 바꾸어 올렸다. 한국에서는 Popera 가수 임형주가 부른것이 유명하다. 들어 봤는데 원 가사와 음악에 충실하게 만든것으로 아름다운 좋은 노래다. 본인은 아래의 스페인 버젼을 더 좋아한다.
이 가사와 이 멜로디를 듣는 사람들은 누구나 함께 같이 느끼는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다. 아마, 우리 모두는 죽은 사람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에, 고인이 우리주위를 떠나지 않은채 자연의 일부로서 남아서, 마치 바람, 햇볓, 별빛, 새소리, 또는 보슬비로 우리를 만져주기를 바라기 때문이 아닐가? 이 노래가 불러지는 콘서트 홀 안에서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는 관객을 많이 볼 수 있다한다. 누구나 이 곡을 들으면 무척 부드럽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간다한다. 그리고 나 보다 먼저 간 사람과 나를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게 된다한다. 동시에 그와 나는 영원히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秋川雅史 (Akikawa Masafumi) singing A 1000 Winds, 原題:"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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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06:41
2010.09.04 06:46
2010.09.04 11:26
It might be beside the point as a comment to your article but
I just finished watching USN(US Nippon)TV program for an
hour for the first time in English.
What a similarity I found between them and us, especially in
their pop song!
They showed even Korean singer(Yoon Sang-hyun--I don't know
who he is but I can tell he's Korean by the name) singing in
Japanese.
Now, my point;
Why can't we move forward with improving our relationship
between two of us? I wish we do, WM.
PS; I sent E-mail to the TV station to send me a copy of their
program. I'll post it if they do. Thanks.
2010.09.04 13:09
2010.09.04 14:10
2010.09.04 16:10
2010.09.0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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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저녁 내내 연구해서 작성한 Essay 입니다.
Doc,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you've given to me.
결국 두 노래 (가사를 포함)가 비슷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것이겠죠.
한군데서는 鶴, 여기에서는 바람이지요.
Let us enjoy and feel whatever touches our he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