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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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정기 웨드마이어 사절단 방한과 미국의 대한정책; 정용욱 한국정신문화연구원교수, 동양학 제30편 2000.6
단국대학교 동양학 연구소
https://en.wikipedia.org/wiki/Albert_Coady_Wedemeyer
General Albert Coady Wedemeyer (July 9, 1896 – December 17, 1989)[1] was a United States Army commander who served in Asia during World War II from October 1943 to the end of the war. Previously, he was an important member of the War Planning Board which formulated plans for the invasion of Normandy. He was General George C. Marshall's chief consultant when in the spring of 1942 he traveled to London with General Marshall and a small group of American military men to consult with the British in an effort to convince the British to support the cross channel invasion. Wedemeyer was a staunch anti-communist. While in China during the years 1944 to 1945 he was Chiang Kai-shek's Chief of Staff and commanded all American forces in China. Wedemeyer supported Chiang's struggle against Mao Zedong and in 1947 President Truman sent him back to China to render a report on what actions the United States should take. During the Cold War, Wedemeyer was a chief supporter of the Berlin Airlift.
그는 1947년 중국을 방문하는 길에 1947년 8월26일 부터 6주간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여 하지 중장과 군정 중요 관리들 그리고 한국인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을 만나서 당시의 현황을 파악하여 트루만 정부에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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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마이어 보고서는 한반도에 통일국가 건설을 포기하고 남한에
자유진영 국가를 북한에 공산진영 국가를 세우기로 결정한 근거가
되었다. 루즈벨트가 소련과 협조하여 남북한을 합친 통일정부를 추
진했지만 소련의 공산주의 팽창 정책으로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
능했다. 루스벨트를 승계한 트루먼은 소련의 팽창을 막는 공산주의
봉쇄정책으로 전환했다. 따라서 미국의 대한 정책은 '북한의 팽창을 저지
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승만의 '멸공 통일'은 결코 미국의
대한정책과 같은 것이 아니었다. 김일성의 남침은 미국의 봉쇄정책에
도전하는 행위였다. 만약에 미국이 이승만에게 소련이 김일성에게
했던 것 만큼의 군사원조를 했다면 이승만이 먼저 북침 했을 지도 모른다.
미국은 이승만이 원하는 군사원조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1949년 6월 말에
남한에서 미군을 전면 철수했다. 일년 후에 김일성은 남침을 감행했다.